이준호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무차입 공매도 금지 등을 위반한 해외 금융사 10곳에 총 6억8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7월에 걸쳐 국내 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소유하지 않은 증권을 매도(무차입 공매도)한 사실이 적발됐다.매도한 주식을 잔고에 반영하지 않아 이를 보유하고 있다고 착오해 재차 매도주문(2차 매도)을 제출했다. 또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증자대금 납입 후 신주가 상장돼야 이를 매도할 수 있는데 신주의 상장·입고일을 착오해

박성환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건설 관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이틀간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해외건설 영문 제안서 작성 및 협상 스킬 과정'을 교육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행 시 영문 제안서를 정확하게 작성해 관리·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수주영업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한 협상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서 해외건설 글로벌사업 예산 및 일정관리 과정(3.4~5)과 PM기반의 프리마베라 P6 Basic 과정(3.8~10)이 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혜원 기자 = 정부가 1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 가운데, 4월 중 14만9000가구 규모의 2차 신규택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24일 국토교통부는 광명 시흥 지구, 부산 대저 지구, 광주 산정 지구 등 총 3곳을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해 10만1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공공택지개발을 통해 전국 2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도권이 18만 가구, 비수도권이 7만 가구다. 이날 발표된 물량은 광명 시흥 지구(7만 가구), 부산 대저 지구(1만8000가구), 광주 산정 지구(1만30

박석희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지역 발표와 관련, "미래 신도시 조성 등 광명의 미래를 여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심 건설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박 시장은 “광명은 이제 더 이상 서울의 침상도시가 아니라 광명시 만의 미래도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발표는 해당 지역이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양질의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망 등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친환경 스마트 미래신도시 건설과 함

이승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52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뽑는 분야는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토목, 건축, ICT, 보건관리, 안전관리(경력) 등이다.채용 전형은 대졸 수준으로 진행되며 자격을 갖춘 응시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전형 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으로 치러진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관리와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

이승재 기자 =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전담 지원 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24일 문을 열었다. 글로벌 톱3 탄소소재 산업 강국 도약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탄소산업진흥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앞서 탄소소재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산업진흥원으로 바뀐 것이다.그간 산업부는 운영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정과 운영 준비를 위한 연구 용역, 기관 평가 등을 추진해왔다.탄소산업진흥원은 국내 탄소 관련 역량을 결집해 수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장 창출, 탄소

박성환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이번 2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약 23만5388㎡)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업용지 3필지와

김제이 기자 = 부진한 주가를 보이던 빅히트의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장 후 첫 연간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자 증권사들이 연달아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빅히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본 일부 증권사에서는 30만원대의 적정주가를 내놓기도 했다.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빅히트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KB증권도 22만6000원에서 27만원으로 적정주가를 상향했다.빅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었으

박성환 기자 = 정부가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을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하고, 부동산시장에 공급 신호를 보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광역교통망 구축 등이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정부는 24일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통해 경기 광명 시흥지구를 아파트 등 주택 7만 가구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6번째) 후보지로 지정했다. 또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에도 1만3000~1만8000가구 규모의

류병화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세무 자문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계법인 선정은 해외 대체투자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무신고관련 업무가 다양해져 세무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불필요한 세금누출을 사전 방지하고 일부 세금 환급으로 기금 수익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미주, 유럽 등 해외 대체투자 자산 세무분야가 중요해진 만큼 해외 대체투자 자산 관련 전문 세무 자문이 가능하고, ECI(유효연계소득) 등 현지 세법 및 규정에 따라 세무 업무를 수행할

김제이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미국에 투자하는 '한화 미국 성장 SPAC 랩'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 '한화 미국 바이오 IPO 랩' 3종을 출시했다.24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랩 상품 중 한화 미국 성장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랩은 미국의 혁신 성장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수단 중 하나인 스팩에 투자한다.이 랩 서비스는 미국에 유망 스팩을 선별해 운용하며 아직 상장하지 않은 혁신 성장 기업에 미리 투자 할 수 있다. 합병 무산 시 예치금이 반환되는 장점이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3000선 아래에서 장 마감했다. 지수가 3000선을 밑돈 것은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3070.58에 출발해 장중 0.72%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코스피가 장중 30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976.21)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537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 마감을 앞두고 2.3% 하락해 3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하회한 것은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51분께 전 거래일 대비 2.29% 내린 2999.74를 가리켰다. 지수는 개장 이후 0.72%까지 올랐으나 마감을 앞두고 급격한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이 깨진 것은 이달 1일(2947.24)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26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준호 기자 = '투자 전문가'에게 계좌명의만 빌려줘 불공정거래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인증서 등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계좌를 맡기고 대가를 받거나 범행에 이용될 것을 알았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2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제2차 '불공정거래 동향 감시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의 최근 동향과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분석·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타인계좌를 이용한 불공정 혐의거래가 빈번하게 나타났다. 특히, 주식투자 커뮤니티나 지인, 증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3000선 아래에서 장 마감했다. 지수가 3000선을 밑돈 것은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3070.58에 출발해 장중 0.72%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코스피가 장중 30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976.21)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537

이준호 기자 = 하나카드는 비자(Visa)코리아·스퍼셀(SpurSell)·쇼피파이(Shopify)와 함께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상공인의 문제 해결과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체결됐다.국내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부터 광고홍보, 판매, 결제까지 전방위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위용성 기자 =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에 2.41끼, 청소년은 2.52끼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선 식사 횟수가 다소 감소한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발표한 '국민 식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성인의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2019년(2.7회)보다 0.29회 줄어든 2.41회였다. 청소년은 전년(2.72회)보다 0.2회 감소한 2.52회로 조사됐다.1년 전에 비해 식사를 거르는 이들이 늘어난 셈인데, 그 이유로는 '먹고 싶지 않아서'(33.8%), '시간이 없어서'(29.6%), '귀찮아서'(15.3%) 등

이승재 기자 = "시점이 문제다. 한국광업공단법 처리가 늦어지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광업공단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길어지자 이렇게 호소했다.이 법안은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살리기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 공기업이 합쳐진 한국광업공단을 새로 만들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광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박성환 기자 = 정부가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을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올해 2분기에 예정된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 지정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나온 것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 가구를 비롯해 전국에 8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2·4 공급 대책 발표 이후에 불거진 불확실성에 따른 실효성 논란과 현금 청산 논란 등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24일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아파트 등 주택 7만 가구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6번째) 후보지로 지정

코스피, 2.3% 하락해 장중 3000선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