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훈 기자 = KTX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취식하고, 이를 제지하던 다른 승객에게 폭언해 논란을 빚은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경찰대)는 지난달 28일 KTX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섭취하고 제지하던 여객 B씨에게 폭언을 한 20대 여성 A씨를 모욕죄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피해자 B씨는 지난 4일 철도경찰대에 A씨를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철도경찰대는 고소장 접수 당일 A씨와 B씨를 모두 조사했다. 철도경찰대는 또 목격자 진술과 당시 상황이

김진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자본금이 15억원 밑으로 감소한 상조사의 등록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공정위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불식 할부 거래(상조) 분야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향으로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조업계가 재무 구조 개선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처다.공정위는 또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상조사가 판매하는 여행 상품 등을 할부거래법(할부 거래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 추가한다. 모집 수단 공제액의 경우 인터넷·유선 전화·대면 등 가입 방식에 따라

이준호 기자 = 정부가 보험료 통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시행하되 상품개발에 대한 통제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보험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험산업 대토론회'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 효율성과 정부 규제의 8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그는 "가격담합이나 심각한 정보 비대칭 발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경우에만 보험료 규제를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 네거티브방식으로 불필요한 상품규제는 제거하고 상품개발 리스크는 기업의 책임이므로 보험회

최희정 기자 = 올해 미국 시장에 200달러 이하(약 23만원) 저가 5G 스마트폰이 나오는 등 5G폰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애플이 5G를 지원하는 첫 아이폰을 출시한 영향으로 미국 전역에서 5G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미국 시장에서 중저가 5G 스마트폰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티모바일의 REVVL, LG K92, TCL 10가 400달러 미만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데 이어, 구글의 픽셀 4a 5G, 모토로라 원 5G,

(바른경제뉴스=신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집콕족'과 '혼밥족'이 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중 배달음식 등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12조3089억원)보다 22.4% 늘어난 15조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 1월에도 같은 달 기준 역

(바른경제뉴스=나재근 기자)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 적용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다. 공제율도 70%로 높아진다.5일 국세청은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의 적용 기간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는 정부의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 대책' 일환으로 도입돼 지난해 2월 처음 시행됐다.당초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였던 적용 기간은

이혜원 기자 = 정부가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시흥 지역 신고가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시흥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71% 올랐다. 시흥 아파트값은 2·4공급 대책 발표 직후 0.38% 오른 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셋째 주 0.45%, 마지막 주 0.64%를 나타내더니 지난주 광명·시흥지구가 공개되면서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이승주 기자 =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5일 코스피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00선을 오르내리던 지수는 낙폭이 확대되면서 한때 2980선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모양새다.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0분 기준 전 거래일(3040.49)대비 52.16포인트(1.71%) 내린 2991.33을 기록했다. 7.33포인트(0.24%)내린 3036.16에 출발한 지수는 이후 1%대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개장한 지 약 10분이 지난 뒤 낙폭이 확대되면서 한때 장중 3000선을 밑돌았고 이후 3000선 위 아래를 오가고 있다

박은비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한국예선업협동조합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철환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김기웅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기웅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수협은행은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추천하는 회원사에 협약대출 최대 10억원, 우대금리 1%를 1년간 지원하고, 회원사들은 수협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게 된다.또 양 기관은 코로나19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금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다소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 교통량은 6일(토)이 지난주보다 57만대 감소한 436만 대, 7일(일)이 78만대 감소한 370만 대다. 다만 비교대상인 전주에는 삼일절 영향으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았다.이번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6만 대 줄어든 40만 대, 일요일 수도권 복귀 차량은 지난주보다 6만 대 줄어든 37만 대로 각각 예측됐다.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최선윤 기자 =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조인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전 시중은행권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이 확산될 지 관심이다.신한은행은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대출의 우대금리를 0.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관련 대출의 금리가 0.2%포인트 높아지는 셈이다.이와 함께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상품 판매를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MCI나 MCG 대출을 이용하면 돈을 빌리려는 대출자는 소액임대차 보증금만큼을 추가로 대출 받을 수 있는데, 이 대출이 중단되며 빌릴 수 있는 대출 한도가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3기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 대상이 최소 1만4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5일 배포한 투기외혹 관련 질의응답 자료에서 조사 대상인원과 관련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번 자료는 전날 변창흠 장관이 투기의혹 관련 브리핑 과정에서 이뤄진 기자단 질의응답의 추가적인 답변이다. 국토부는 조사대상 인원과 관련 "국토부는 본부 및 지방청 공무원 약 4000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약 만 여명이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자체(유관부서), 지방 주택도시공사 직원과 배우자

신효령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NH농협은행과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부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부산은행)에서만 취급하고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을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 점포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금자리론에 대한 고객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아낌e-보금자리론'은 전자문서에 의한 대출거래약정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1%포인트

김제이 기자 = 랩지노믹스는 항암신약 개발업체인 에이비온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암 신약후보물질 ABN401,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ABN101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표적 항암제인 ABN401은 호주, 한국 등의 임상을 통하여 유효농도 구간의 약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앞서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 2상 승인을 받아 연내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랩

유자비 기자 = 4·7 재보궐선거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종 정치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실적과 무관한 주가 급등은 급락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연은 전날 가격제한폭인 29.95% 오른 1만3450원에 마감했고, 덕성(29.92%)과 서연탑메탈(29.78%), 서연이화(27.98%) 등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연은 전날 대비 14.5% 떨어지고 있고, 덕성(-8.44%), 서연탑메탈(-4.76%), 서연이화(-14.34%)도 하락세다. 윤석열

박성환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 안산시에 선보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674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6.09대 1을 기록했다.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대단지 프리

◇신규 채용▲전략금융1팀 전무 백문기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130원대를 돌파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된 영향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5.1원)보다 6.9원 오른 1132.0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1.5%선을 돌파하자 미국 증시가 급락했고, 국내 증시도 흔들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4일(종가기준 1137.7원) 이후 약 넉 달

최희정 기자 = LG전자가 지난해 가전 대여(렌털) 사업에서 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2년 새 2배 이상 급성장한 수치다. 5일 LG전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렌털 사업 매출은 지난해 5911억원으로, 2018년(2924억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도 매출이 1년 새 34% 늘었다.정수기, 맥주제조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등 가전 8종에 대해 렌털 사업을 하는 LG전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일부 가전을 대상으로 관리(케어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렌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은 국민 참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한전 국민 감사관' 제도를 도입하고 오는 19일까지 국민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제도는 전력 서비스와 제도에 관한 폭넓은 의견 청취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 국민 6명과 협력사 관계자 4명 등 총 10명의 국민 감사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활성화를 위해 선발 인원의 50%는 여성으로 뽑는다.신청 자격은 에너지 산업, 감사 업무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법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