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진 기자 = 지난 14일 여당의 개혁 입법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국민의힘이 앞으로의 투쟁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강행하며 '반성'으로 노선을 튼 만큼, 앞으로도 장관급 인사청문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에서 대안 제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가로막히는 등 의석수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강경 투쟁을 주장했던 일부 중진들의 목소리가 사그라든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세도 심각해 무리한 투쟁은 민심의 역풍

박미영 기자 =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08:30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정부서울청사) 14:00 국가산학연 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및 위원회(정부서울청사), 15:45 목요대화(인왕산 초소 책방/유튜브 라이브 중계)◇국방부【장관】08:30 코로나19중대본회의, 10:00 위국헌신상 시상식 ◇외교부【장관】08:30 중대본 회의 【차관】 18:30 한-독 외교차관 화상회의◇통일부【장관】통상일정◇국회의장 13:00~15:00 2020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화상/본관 220호)◇더불어민주당【대표】10:30

정진형 문광호 최서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정치권에서 전 국민 전수검사 확대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신속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분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수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나, 오히려 방역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으로 인해 의료법 개정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낙연 대표가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전 국민 자가진단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물꼬를 텄다.이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

박미영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추미애 사퇴했나요? 실은 잘린 것"이라고 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이같이 적었다. 그는 "토사구팽. 30%(민주당 지지율)마저 깨지려면 몇 달 더 하셔야 하는데"라고도 했다. 추 장관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징계를 제청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검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진즉에 구속수사가 이뤄졌어야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저지른 죄의 무게가 가볍지 않음은 물론 이미 피해자에 대한 회유, 오 전 시장의 잠적 등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법원은 지난 6월 이미 한 차례 오 전 시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며 "부디 이번에는 반드시 오 전 시장에 대한 영장청구가 받아들여져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박미영 김남희 최서진 기자 = 여야는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의 초석을 다진 추 장관의 '용단'에 존경을 표한 반면, 국민의힘은 당연한 결과이며 사퇴 만으로 과오를 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은 검찰개혁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공수처 출범과 검찰 개혁에 큰 성과를 남겼다"며 "권력기관 개혁의 역사적 초석을 놓은 추 장관의 결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역사 만을 바라본 큰 결단"이라며 검

박미영 김남희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6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임무를 완수하고 적절한 시기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결정은 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이자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정무적 판단이라는 얘기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도 마무리됐으니 검찰개혁 1단계는 종료됐지 않나"면서 "이제는 추미애-윤석열 갈등이 이어져선 안되고 방역과 민생 그리고 경제, 이른바 '방민경' 중심

박미영 기자 = 정의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사퇴 만으로는 국정혼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도 사실상 추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추미애 장관은 사의 표명에서 검찰 개혁의 소명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재가가 검찰 개혁의 완수를 의미한다고 할 수는 없다"며 "추 장관의 사의 표명을 마지막으로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으로 인한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용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조만간 추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정국 블랙홀이 돼버린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추-윤 갈등'을 일단락짓고 후임 인선에 나서는 등 혼란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문 대통령이 이날 추 장관의 사의를 즉각 수용하지 않은 것은

박미영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이유 불문하고 정무적 책임을 지겠다는 선제적 결단을 내린 것 같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고 "법적 쟁송을 하겠다는 검찰 총장과 정무적 책임을 지겠다는 법무부 장관의 대조적 모습을 보고 있다"며 윤석열 총장을 함께 언급했다. 이어 "추 장관, 정말 고뇌가 깊었을 거라 짐작한다. 그동안 엄청난 공격을 받으셨는데, '유배인' 처지라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mypar

홍지은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이 나온 당일 즉각 재가(裁可)에 나선 것은 서둘러 '추미애·윤석열 갈등 국면'을 매듭짓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징계위 운영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그 결론을 그대로 집행함으로써 여론 악화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재가 직후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임명권자로 무겁게 받아들인다.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또 "검찰이 바로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 역사적 초석을 놓은 추 장관의 결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2개월 정직'이 확정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재가한 후 기자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재가해 이로써 윤 총장은 헌정사상 최초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검찰 총장으로 남게 됐다"며 "임명권자가

박미영 최서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하자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몰아내려는 범죄에 가담했다. 기막힌 문주(文主)주의 체제"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날 문 대통령의 재가 직후 성명을 통해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가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법무부 징계위는) 징계 절차와 사유에 흠결이 많다는 비판에도 해임과 정직 기간만 놓고 저울질하다 새벽 4시쯤 '2개월 정직'을 발표했다. 당당하지 못하니 새벽을 틈탔을 것"이라

홍지은 안채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 제청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준 것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그러면서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 마지

홍지은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6시30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을 그대로 재가(裁可)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 수석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제청하면 대통령은 재량없이 징계안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

안채원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을 그대로 재가(裁可)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 수석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제청하면 대통령은 재량없이 징계안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께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에게 윤 총장에 대한

박대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16일 주한미군이 전국에 있는 기지를 대상으로 공중보건방호태세를 격상했다.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주한미군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한반도 전역의 공중보건방호태세 단계를 오는 19일부터 찰리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미군 기지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알파(A), 브라보(B), 찰리(C), 델타(D)로 구성된다. 찰리는 2번째로 높은 단계다. 브라보 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

홍지은 기자 = 추미애, 사의 표명…文대통령 "앞으로 숙고할 것"◎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홍지은 기자 = 文대통령 "검찰총장 징계 초유의 사태에 매우 송구"◎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홍지은 기자 = 文대통령, '윤석열 2개월 정직' 징계위 처분 재가◎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