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소방서는 18일 오전 3시33분께 보안업체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보안업체 직원 이날 오전 3시18분께 교무실 감지 센서 배선 이상 신호 발생으로 현장을 확인하던 중 교무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교무실 일부(10㎡)가 그을리고, 온풍기, 에어컨, 컴퓨터 등이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7번째 확진자가 된 방글라데시 유학생과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5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추가로 확인된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으로, 제주 45번 확진자(8월30일 확진)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입도했다.A씨는 8월30일부터 도 방역당국의 모니터링을 받으며 대학 측이 마련한 임시 생활숙소에서 자가격리하고 있었다. A씨는 4번의 검

변해정 기자 = 9월 들어서만 수도권 내 종교시설 4곳에서 5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기준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9월 이후에 발생한 종교시설만 4곳이다. 4곳 중 3곳이 서울 소재지이고, 나머지 1곳은 경기에 위치하고 있었다. 종교시설 별로는 주로 일본에 신도가 많은 불교 종파 '일련정종'의 서울 영등포구 서울포교소에서 이달 5월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가족과 지인으로 전파되면서 총 23명이 감염됐다. 서울 은평구

이학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북 고창군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18일 고창군에 따르면 남해화학 고창대리점(대표 김태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송림건설 고복한 대표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마스크 6000장을 고창군청과 신림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북도 유도회장인 축복건설 최동훈 대표는 KF94 방역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고창군사회복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을을 맞아 구의 주요간선도로인 시흥대로의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14개소에 봄철 거리화분을 철거하고 가을철 꽃으로 걸이화분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화분에는 푸른색 계통의 웨이브훼츄니아(라벤더스카이블루, 실버)와 붉은색 계통의 페리고늄을 2단으로 식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는 의미를 담았다.또 지난 화분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화분에 있던 초화를 버리지 않고 희망일자리사업 '그린뉴딜 도시숲가꾸기' 근로자들이 꽃화분으로 제작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재활용했다.재활용한

임재희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람간 접촉이 많은 식당가에서 종업원 다수가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등 수칙 위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주요 사례를 언급하며 방역 수칙 준수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대한 참여 자제를 촉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신문고 접수 사례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 위반 사항 등을 단속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주요 사례 중에서는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코로나블루 극복을 돕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올해 유튜브를 활용해 우울증이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낸 비대면 강좌를 진행한다.18일 처음 시작하는 온라인 강좌는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씨가 '2030세대의 언니, 작가 곽정은의 따뜻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구는 향후 10월과 11월 한 차

김양수 기자 = SR은 철도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여객운송약관을 개정,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약관개정에서 SR은 역 창구와 온라인으로 구분돼 있던 환불 위약금 체계를 간소화해 일반승차권의 경우 출발 1일이전은 위약금을 없앴고 출발 당일~1시간 전은 400원, 1시간 전~출발 전까지는 10%로 위약금 부담을 줄였다. 또 SRT앱에서 구매한 스마트폰 승차권의 경우 열차 출발 후 5분까지 환불할 수 있었으나 출발 후 10분까지 환불 가능토록 조정했다.천재지변, 악천후, 병원입원 등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괴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A(80대)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부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1명으로 집계됐다.◎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이 26.8%를 기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조용한 전파'의 확산으로 서울지방국세청 등 새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외에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5일 0시부터 18일 0시까지 신고된 1941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26.8%인 521명의 감염경로를 아직 모르는 상태다. 26.8%는 지난 4월1일 방대본이 현재와 같은 통계를 제공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8월9일까

문영일 기자 =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도 동선공개 등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경기도가 고발한 '엄마부대' 주옥순(64) 대표 부부가 경찰의 1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자 곧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낸다.경기 가평경찰서는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18조 3항)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옥순 대표와 남편에게 지난 7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그러나 1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연락이 없이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주 대표 부부가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산업선 성서산단 내 역사 신설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서산업단지 근로자와 구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유천네거리 인근에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서산단호림역신설촉구 추진위원회와 달서모범운전자회, 달서녹색어머니회 등 달서구 교통안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7년 완공예정인 대구산업선 내 성서공단호림역 신설로 도시철도 인프라 구축은 물론, 대구 경제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강조했다. ◇서대구재가노인복지센터, 홀몸 노인가정에 선물세트 전달대구 서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지난 5일 이후 최소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 온라인 산악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군포시는 관내 수리동에 거주하는 50대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확진된 관내 142번 확진자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같은 날 군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등을 받았다. 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대기 중 17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온라인 산악회와 연결된 확진자는 이날 현재 수도권 16명, 충

(바른경제뉴스=나재근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블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 중인 통합심리지원단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심리상담 횟수는 49만여건에 달한다며 정보제공 건수까지 합하면 201만여건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국가트라우마센터 등이 지난 1월29일부터 운영 중인 통합심리지원단에선 심리상담 48만9천건, 정보제공 152만7천건 등 201만여건의 심리 지원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달 9일부턴 관계부처가 협력해 대상·단계별 심리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는 확진자·격

김정현 기자 = 전국에서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판명됐다. 이 중 학생 2명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18일 전국 10개 시·도에서 7018개교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 일정을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수도권 등교가 재개되는 오는 21일부터는 수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0시(자정) 기준 확진 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5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은 누적 115명이다.

윤난슬 기자 = 750조원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산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소변 검사 결과 일부 직원들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 운용역 A씨와 전임 운용역 B씨 등 모두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6월 한 직원의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마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