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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핫이슈]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영향에 석유화학주들 상승세
[데일리핫이슈]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영향에 석유화학주들 상승세
  • 바른경제
  • 승인 2019.09.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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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핫이슈 김지연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도 오랜만에 친척들 그리고 가족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무엇보다 연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보름달이었습니다.

공기 좋은 시골에서 하늘을 보니까

주위에 별도 보이고 달도 밝고 마음이 정화가 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자연 그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짧았던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다시 일상 복귀 시작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다시 마음의 끈 단단히 묶고

즐거운 월요일의 데일리 핫이슈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미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대상 가운데

대두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앞서 미국산 제품 16가지 품목을

추가 관세 대상에서 면제하기로 한 데 이은 조치인데요

미국은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는 것을

2주 연기하는 등 양국이 서로 진전된 안을 내놓으면서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에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최고치 경계심리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지표 호전으로 금리인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도 생겼는데,

이는 금융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7~18일에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정책 방향에 대한 관망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장은 연휴가 끝나고 3일 만에 개장 했는데요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면서 장 초반에 2050선을 도달하기도 했고요

코스닥 역시 개인의 순 매수세에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자세한 장 마감 지수는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 살펴보겠습니다.

석유화학주, 남북경협주인데요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첫 번째 이슈는 바로 석유화학주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피격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장 초반부터 석유화학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오전 4시쯤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운영하는 최대 석유시설 2곳이

폭탄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들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피격으로 의해 하루 570만 배럴 규모의 생산 차질이 생겼는데요,

이는 사우디 전체 하루 생산량의 절반,

그리고 전 세계 공급량의 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렇게 무인기 피격으로 원유 생산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 상황에서

당연히 국제유가도 요동칠 수 밖에 없는데요

배럴 당 10달러 가량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에서는 피격으로 인한 산유 손실분 중

200만 배럴을 오늘 16일까지 보충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렇게 되면 유가 상승 폭을 배럴당 3~5달러로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소식에 석유화학주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는데요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극동유화, 에스오일, SK이노베이션 등 주가 움직임 보였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남북경협주입니다.

지난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대북 관련 매파 성향이 짙었던

백악관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하면서 남북경협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경질이란 기존의 자리나 직위를

다른 사람이나 사물로 바꾸거나 대체한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하게 의견이 달랐다고 언급하면서 트위터로 경질했는데요

볼턴 보좌관의 경질은 지난해 4월 취임 후 1년5개월 만입니다.

볼턴은 그동안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주요 대외정책에서 초강경 노선을 고수했고요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수차례 이견을 노출하며 경질설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볼턴의 빈자리는 일단 찰스 쿠퍼먼 국가안보 부 보좌관이 맡게 되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 등 대외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과 관련해서 볼턴 보좌관이 선제적 타격과 완전 비핵화를 주장하며

단계별 비핵화를 수용하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불화 설을 일으켰던 만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들에 조비, 경농, 아난티, 신원, 남관토권 등

남북 경협주 상승세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석유화학주와 남북경협주 소식으로 데일리 핫이슈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