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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3% '우크라이나 스캔들, 매우 심각'…17%는 '전혀 아냐"
"미국인 43% '우크라이나 스캔들, 매우 심각'…17%는 '전혀 아냐"
  • 바른경제
  • 승인 2019.09.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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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3%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우 심각하다' '다소 심각하다' 답한 응답자가 각각 43%, 21%라고 보도했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전혀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19%, 17%로 집계됐다.

양극화된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심각성에 대한 태도는 당파적으로 갈렸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의 대화를 놓고 민주당원의 91%가 심각한 문제라고 본 반면 공화당원은 32%만 같은 답변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관련 의혹을 듣고 놀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방향의 답변이 더 많았다. '그렇게 놀랍지 않았다', '전혀 놀랍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를 합치면 그 비중은 83%나 됐다. '매우 놀랐다'와 '다소 놀랐다'를 합친 17%를 훨씬 웃돌았다. 특히 매우 놀랐다는 응답자는 3%에 그쳤다.

ABC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27~28일 18세 이상 504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8%포인트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7월 통화에서 정치적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및 그의 차남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관련 보도로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공식조사에 착수했다.
south@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