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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초동 촛불집회 참석자 동원?…머릿수로 정치 안 해"
與 "서초동 촛불집회 참석자 동원?…머릿수로 정치 안 해"
  • 바른경제
  • 승인 2019.09.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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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여당이 서초동 촛불집회에 참석자를 동원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 여당은 머릿수로 정치하지 않는다"며 "터무니없는 사설로 사실을 왜곡하고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론관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어이없고 황당한 사설이다. 사실이 아니다. 그 분들은 자발적으로 왔고 우리 당은 동원을 위해 아무런 수단을 취하지 않았다"며 "당 차원의 참여 결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국민 여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늘 살펴보고 고민하고 있다"며 "사설을 그렇게 써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당시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포한 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주영 부의장은 교섭단체 간 합의도 이뤄지지 않고 관련되어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한국당의 의원총회를 빌미로 해서 전례 없이 대정부질문을 중단시켰다"며 "공개 사과 전에 이주영 부의장의 사회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희상 의장을 향해서도 "국회의 원만한 회의와 의장단을 이끌어가는 책임이 있다"며 "이주영 부의장의 사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아무런 조치 없이 이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기는 것은 원칙 없는 국회 의사진행, 원칙 없는 의장단의 행태를 국회의장이 용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문 의장의 책임 있는 조치와 이주영 부의장의 공식 사과를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bright@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