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22 00:15 (금)
[증시브리핑] 플라잉카 현실화 될까? 관련주 강세
[증시브리핑] 플라잉카 현실화 될까? 관련주 강세
  • 바른경제
  • 승인 2019.10.16 18: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증시브리핑 한애솔입니다.

16일 브리핑 바로 시작할게요.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예상을 웃돈 미국의 3분기 기업실적 덕분인데요.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건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들.

JP모건은 시장 전망치를 깬 3분기 순익을 발표했고,

씨티그룹도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자랑했습니다.

은행주뿐 아니라 다우지수 소속인 존슨앤드존슨과

건강보험사 유나이트헬스그룹도 나쁘지 않은 순익과 매출을 넘어

올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실 시장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인데요.

시장조사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S&P500 소속 기업들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실적 추정치가 워낙 낮았던 만큼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경우

주가의 상승 탄력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죠.

 

그런데 뉴욕증시 3분기 실적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브렉시트 관련 뉴스인데요.

영국과 유럽연합 EU가 브렉시트 초안 합의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직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고

막판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브렉시트 관련 법 문서가 거의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앞서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가 17~18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을 인하려면

15일 자정까지는 브렉시트 이행을 위한 법문서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해 왔잖아요?

다행히 양측이 큰 틀의 합의에는 도달한 듯합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아직 합의에 이르기까지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는 입장인데요.

아마 핵심 쟁점인 ‘안정장치 백스톱’ 관련 대안을 두고

막판 협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면 오는 17일~ 18일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추인을 받을 예정이고

이후 존슨 총리는 19일 하원을 열고 합의안 승인을 시도할 계획인데요.

관련 내용은 또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요.

양국 협상팀이 스몰딜의 세부 사안에 대해 다음주 전화 통화로

조율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부디 스몰딜 합의문에 양측이 서명하기 전까지 또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 시각 2시 14분 지나고 있는데요.

코스피 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0.6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세에 0.64%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장 키워드! 좀 빨리 만나 볼게요.

오늘의 키워드.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현실이 될까?’

어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는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는데요.

특히 이날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장까지 수소차 넥쏘를 타고 이동해

더욱 눈길을 끌었고요.

이 자리에서 정부는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 위기에서 한국 완성차업체가 미래차 시대로 발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6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쏟아 부을 예정인 가운데

정부도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내용 조금 더 자세히 같이 볼게요.

정부는 향후 10년간 우리 미래차 산업이 나아갈 ‘3대 추진전략’으로

1.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보급 가속화를 통한 세계시장 적극 공략

2.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제도, 인프라 세계 최초 완비

3. 민간투자(60조 원) 기반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로 신속 전환

을 제시했고요.

 

우선 2030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의 신차 판매 비중을

세계 1위 수준인 33%까지 늘리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올해 전기 수소차의 국내 신차 판매 비중은 2.6%거든요?

거의 15배나 늘리겠다는 방침인 거죠.

이를 위해서 고급세단과 SUV등 모든 차종에서

친환경차를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전소의 경우 수소충전소는 2030년 660기,

전기충전기는 2025년 1만 5천 기를 각각 구축합니다.

이렇게 되면 2030년에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부담스러운 친환경차 가격은 어떻게 되느냐?

수소차 가격도 현재 7,000만 원대에서

2025년에는 4,000만 원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하고요.

친환경차를 살 때 적용하는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인하 혜택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자율주행차 관련해서는요.

2027년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구현 시점으로 잡았습니다.

완전자율주행 이라는 것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레벨 4수준을 말하는데요.

당초 2030년을 목표로 했던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점을 3년 앞당기겠다는 뜻이죠.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성능검증, 보험, 운전자 의무 등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통신시설, 정밀지도, 교통관제, 도로.

4대 인프라도 완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위해

2025년 플라잉카를 실용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됐는데요.

플라잉카는 자율주행차 대비 다소 먼 미래의 교통수단 같은 느낌이죠.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차인데

국토부는 플라잉카 상용화를 위해 2022년까지 전용도로 확보를 비롯해

자동경로 설정과 같은 교통체계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항공기수준의 제작, 인증, 운항, 유지관리와 같은

안전기준 제개정도 2023년까지 추진한다고 하는데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플라잉카 도입 시 수도권 이동시간이

현재보다 40%나 단축된다고 하거든요?

실현 가능만 하다면 정말 획기적인 교통 수단이 되겠죠.

국토부는 플라잉카 시범운행 등 안전성 실증을 2025년부터 시작해

플라잉카 여객 서비스 활성화도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미래차 산업생태계로 신속히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부품기업 중 전장부품 기업 비중을 올해 4%에서 2030년 20%로 늘릴 계획입니다.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는 현재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장부품의 비중이 압도적이기 때문이죠.

 

부품기업의 전환을 돕기 위해서는 설비투자, 유동성 추가지원 등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연구, 현장인력 2천명을 양성해 해외 완성차 공동기술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차 핵심소재, 부품 자립도를 현재 50%에서 80%로 높인다고 하네요.

 

내용이 좀 길었는데 지금까지 제가 말한 것들이

연합뉴스 기사에 나온 그림 한 장으로 잘 정리돼 있더라고요.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문 대통령이 미래차 산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 주식하는 분들 당연히 잘 체크하시면 좋겠죠.

 

그럼 오늘 시장에서 이 뉴스와 관련해 어떤 종목들이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우선 수소차 관련주들은 작년부터 계속 언급했었기 때문에 따로 짚어보지는 않고요.

플라잉카 관련 관심받고 있는 종목 두 가지 같이 볼게요.

우선 베셀인데요. 관련 기술과의 연관성 덕분에 오늘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까지 급등했네요.

베셀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수직이착륙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고요.

또 지난 6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수직이착률 및 고속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어서

플라잉카 관련 기술이 개발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는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플라잉카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수직이착륙 시스템이거든요.

 

그래서 샘코라는 종목도 동반 강세인데

샘코는 2017년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맵핌용 무인항공기를 개발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LG이노텍은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통신모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5G 통신칩 시장을 이끄는 퀄컴칩을 사용한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개발한 건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차세대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미래차 관련 이슈 좀 집중적으로 같이 살펴봤어요.

관련 종목들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 같고요.

계속해서 찾아 나가야겠습니다.

 

브리핑 마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