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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뭐하고 왜 항상 미국만 우크라 돕냐" 지적
트럼프 "유럽 뭐하고 왜 항상 미국만 우크라 돕냐" 지적
  • 바른경제
  • 승인 2019.12.1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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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해명하면서 유럽국들을 놔 두고 항상 미국만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불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민주당의 베로니카 에스코바와 잭슨 리는 의도적으로 내 전화를 잘못 인용했다'며 "나는, 나의 부탁이 아니라, 우리 (우리 나라!)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들도 이를 알면서 거짓 쟁점을 만들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매우 슬프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또한 계속해서 물었다. '왜 독일, 프랑스, 다른 유럽국들은 우크라이나를 더 돕지 않는가? 그들은 최대 수혜국이다. 왜 항상 미국인가?'"라며 "아무일도 하지 않는 급진 좌파 민주당은 그들의 거짓 청문회에서 이런 건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미국의 군사원조와 백악관 회동을 대가로 미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뒷조사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이를 빌미로 그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직권 남용으로 외세를 미국 선거에 끌어들이며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주장이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권력 남용·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해 탄핵소추안을 마련했다. 법사위는 12일 탄핵소추안에 대한 추가 토론을 진행한 뒤 추후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민주당은 이달 안에 하원 전체 표결을 추진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