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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작년말 파월 연준의장 해임 심사숙고" 악시오스
"트럼프, 작년말 파월 연준의장 해임 심사숙고" 악시오스
  • 바른경제
  • 승인 2019.04.0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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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로 교체하는 방안을 심사숙고했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파월 의장을 임명한 것이 자신의 행정부가 저지른 큰 실책 중의 하나라고 말하면서 그를 해임하고 싶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파월 의장을 감각(feel)이 없는 골퍼에 비유하곤 했으며 그의 보좌진에게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특히 금리 인상과 관련해 파월 의장을 심하게 비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대안으로 생각했다고 보도된 워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보좌역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7년 11월 연준 의장 지명 당시 파월과 함께 유력한 후보로 거명됐던 인물이다.

파월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연준 의장이 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므누신 장관의 추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hooney0405@newsis.com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