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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17년만에 단독 예능...아르헨티나에서 '트래블 버디즈'
김재중, 17년만에 단독 예능...아르헨티나에서 '트래블 버디즈'
  • 바른경제
  • 승인 2020.0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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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기자 =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아르헨티나에서 같이 여행할 사람들을 찾는다.

김재중은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TV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 제작발표회에서 단독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김재중은 "멤버들이 있다면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감당할 부분이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그래도 "혼자여서 그런지 여행에 동행하는 분들과 신선한 추억을 많이 남기고 왔다"고 자랑했다.



'트래블 버디즈'는 세계적 K팝스타 김재중이 데뷔 17년 만에 단독으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르헨티나 현지로 홀로 떠나 동행을 직접 구해 함께 여행하는 방식으로 평범한 여행자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재중에게 "아르헨티나는 상상했던 것보다 멀고 미지의 세계"였다. 아르헨티나를 여행 소감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신비한 느낌을 받은 나라이고 몹시 덥고 몹시 추운 모든 계절이 있는 국가라서 당황했다"며 "단 시간에 다시 여행하기는 힘들어서 여유를 갖고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아르헨티나 대자연 만끽하기, 관광지에서 혼자 밥먹기, 짐싸기, 여행 스타일 등 자신만의 여행 정보를 대방출한다. 특히 김재중은 이과수 폭포, 엘 칼라파테 빙하투어, 피츠로이 산, 지구의 땅끝인 우수아이아 등 이색적인 아르헨티나 대자연을 직접 소개한다.

"남극과 가장 가까운 아르헨티나가 가고 싶었다. 빙하를 보고 싶어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는 김재중은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이구아수 폭포를 꼽았다.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이구아수 폭포가 엄청나다"며 "이구아수 폭로를 보고 자연 앞에서 나는 작은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영상으로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가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쪽으로 올라가면 열대 우림이 있고 남쪽으로 가면 빙하가 보인다"며 "모든 계절을 다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트래블 버디즈'에서는 한인 민박, 엘 찰텐 핑장, 엘 칼라피테 빙하 투어에서 동행 찾기와 공감을 유발하는 여행친구들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김재중의 TMI'라는 코너에서는 김재중의 진솔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신에 대해 생각보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내 모습과 실제 성격이 차이가 있다"고 인정한 김재중은 "보통 TV로만 내 모습을 봤던 팬들과 시청자들이 김재중의 새로운 모습들이 이 영상에서 많이 보여줄 수 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솔직한 모습을 다 보여줄 수는 없는데 여행 프로그램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동행한 동생들과의 대화에서 내 솔직한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교사 이축구와의 동행이 김재중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다. 김재중은 교사 이축구에 대해 "축구를 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가신 분"이라며 "직업은 교사지만 아버지가 축구 감독이고 본인 꿈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각오를 하고 아르헨티나에 축구를 하러 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분은 '이축구'라고 개명을 했다"며 "굉장히 쾌활했던 그분을 통해 느낀 점이 많았다. 아직도 그분과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우연히 만난 인연도 있었다. 김재중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촬영 중인 "강하늘을 우연히 만났다"며 "이틀째 됐을 때 현지인과 같은 강하늘을 만났다. 강하늘이 살이 엄청 타서 처음에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강하늘로부터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빨리 현지화해야 한다는 여행 팁을 들었다"며 "복장도 그냥 민소매 티셔츠 한장이면 다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1지난 월 31일 디지털로 선 공개된 '트래블 버디즈'는 오는 8일 저녁 6시30분 라이프타임 TV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이후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먼저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