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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증권사, 라임 자펀드 1627계좌, 8533억 판매
12개 증권사, 라임 자펀드 1627계좌, 8533억 판매
  • 바른경제
  • 승인 2020.0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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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 국내 12개 증권사들의 라임자산운용의 자펀드 판매액은 1627계좌, 8533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오는 18일 기준으로 1조2000억대 환매 중단 2개 모(母)펀드 손실률이 각각 46%, 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플루토 FI D-1 1호'는 4606억원, '테티스 2호' 펀드의 순자산은 1655억원이다. 두 개 펀드의 순자산은 총 6261억원으로 설정액 대비 45% 줄어들며 반토막난다.

이들 펀드의 자(子)펀드 가운데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이 맺어진 29개 펀드 중 3개 펀드는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모펀드에 투자된 173개 자펀드의 판매사는 19개 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조6679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증권사 중에는 신한금융투자가 395계좌, 3248억원 어치를 판매하며 전체 판매액의 19.47%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개인에게 297계좌를 판매했는데 금액으로는 1202억원 어치에 달한다. 법인 판매액은 98계좌, 2046억원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대신증권이 388계좌, 1076억원의 자펀드를 판매했다. 개인에게는 362계좌, 691억원, 법인에게는 26계좌 385억원의 자펀드를 판매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77계좌, 949억원 어치의 자펀드 판매고를 올렸다. 개인에게는 160계좌, 669억원, 법인에게는 17계좌 280억원의 자펀드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4번째로 많이 판매한 증권사는 신영증권으로 280계좌, 890억원의 자펀드를 판매했다. 개인에게는 235계좌, 649억원, 법인은 45계좌 241억원 어치의 자펀드 판매고를 기록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681억원, 483억원 어치의 자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개인과 법인에 각각 284억원, 397억원의 자펀드를 판매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09억원, 37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외에도 삼성증권 407억원(개인 312억원, 법인 95억원), 키움증권 285억원(법인 285억원), 유안타증권 229억원(개인 28억원, 법인 201억원), NH투자증권 183억원(개인 141억원, 법인 43억원), 미래에셋대우 90억원(개인 67억원, 법인 23억원), 한화투자증권 12억원(개인 12억원) 등이 판매고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 자펀드의 예상 손실액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반영할 경우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라임이 다수의 이해 관계자가 수긍할 수 있는 합리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모자 펀드의 기준가를 산정하는 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