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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강원 춘천 '헬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추모행사
육군, 강원 춘천 '헬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추모행사
  • 바른경제
  • 승인 2020.02.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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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 육군은 15일 대전현충원에서 2016년 강원도 춘천에서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장병 3명에 대한 추모행사를 열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장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개식사, 약력 및 공적 소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13항공단 소속 보조임무 조종사와 승무원였던 고(故) 고원일 준위·박상정 병장·최동민 상병은 2016년 헬기 운항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육군은 "고인들이 사고 당시에도 체크리스트를 끝까지 손에 쥐고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완수했다"며 추모행사 마련 배경을 전했다.

고원일 준위 유가족인 고두석(57)씨는 "사고 당시 경황이 없어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군에서 세심하게 지원해주고 배려해줘서 힘든 시기를 잘 견딜 수 있었다"며 "지난 4년 동안 잊지 않고 추모행사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육군은 2017년부터 모든 순직장병에 대한 추모행사를 정례화했고 올해로 4번째를 맞는다. 또 2015년부터 유가족지원팀을 운영, 연중 24시간 사고 유족을 만나 보훈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육군에 복무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누구나 가고 싶은 육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