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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낙폭 3%대로 확대…코로나19, 불안에서 공포로
뉴욕 증시, 낙폭 3%대로 확대…코로나19, 불안에서 공포로
  • 바른경제
  • 승인 2020.02.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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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진 기자 = 뉴욕 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들이 28일(현지시간) 모두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1분(한국시간 29일 0시11분) 현재 974포인트(3.8%) 떨어진 2만4791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3.7%, 나스닥지수도 3.2%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3%대의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의 주요 증시들은 4%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 지수는 불과 열흘 전 최고치를 기록한 후 15% 하락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조정기에 돌입했다. 주가가 최고가에서 10% 이상 떨어지면 조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간주된다. 미 증시가 조정기에 돌입한 것은 2018년 말 이후 처음으로 시장 관측통들은 몇 달 동안 주가가 너무 올랐으며 또 오래 동안 하락할 줄 몰랐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안전을 도모하고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면서 채권 가격은 급등하고 채권 금리는 최저치로 떨어졌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27일 1.30%에서 1.17%로 급감했다.

원유 가격은 세계 여행과 운송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에너지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4.2% 하락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코로나19가 진원지인 중국을 벗어나 다른 나라들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불안은 공포로 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뉴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