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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핫이슈] 양 시장 서킷 발동에 패닉...여러분 힘내세요!
[데일리핫이슈] 양 시장 서킷 발동에 패닉...여러분 힘내세요!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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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경제뉴스=김지연 기자) 안녕하세요, 데일리핫이슈 김지연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라고 말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장이 시작하자마자 뉴스 속보가 떴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이드카,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제가 바른 경제tv에서 방송을 한 이래로 처음으로

1700선까지 떨어지는 걸 본 것 같고요,

주식 놀이터에서 용어 설명을 하던 그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것을 이렇게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정말?” “진짜?” 를 계속해서 외쳤던 것 같은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 충격에 빠지셨을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한 감정이 생기셨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엘리베이터 든, 식당 에서든

여기저기서 주식 얘기, 증시 얘기가 끝이 질 않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만에 갑자기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 크게는 몇 천만 원까지 증발해버리고

시가총액 전체로 따지면 몇 조가 넘는 금액 이잖아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얼마 전에 어디서 본 이야기를 잠깐 전해드릴게요,

모든 것에는 인연이 있죠, 꼭 사람만을 한정하는 게 아닙니다.

물질적인 것도 인연이고, 어떤 직장을 만나는 것도 인연이죠.

좋은 것이던 나쁜 것이던 그 인연이 온다면 그것이 머물다가

인연이 다 하면 금세 떠나간다고 합니다.

지금 코로나19던, 좋지 않은 경제 상황이던,

블랙 먼데이, 13일의 금요일,

이런 안 좋은 상황 역시 인연이 다 하면 떠나갈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가올 반등의 인연, 계좌에 빨간 불이

켜질 인연 조만간 만나기 위해 차분히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 함께 힘내서 위기 현명하게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3월 13일 데일리핫이슈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에 이어서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3대 지수는 모두 약세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이날의 미 증시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실망감입니다.

어제 우리나라 시각으로 10시경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었죠.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내놓지 않았고,

원론적인 이야기에만 그치면서 국내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13일부터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여행을 중지한다고 선언하면서

유럽과의 교류를 차단한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에 대해 유럽연합에서는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과 유럽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가 막대할 것이란

공포가 급부상하면서 국제유가도 급락하면서 증시는 하루 만에 10%가량 급락했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죠.

장이 시작하자마자 코스피가 장중 6% 이상 폭락하며

이틀 연속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가 발동됐고요,

코스닥 시장도 8% 이상 폭락하며 1단계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인데요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1년 미국 9·11 테러 당시 등 총 10차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앞서도 얘기했지만요,

제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이렇게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걸 처음 봤습니다.

심지어 900개인 코스피 종목 가운데서

무려 75% 이상의 종목이 신저가로 떨어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 지수 하단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하면서 코스피 PBR이 0.7배 수준까지 하락해

금융위기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 43분에는 코스피시장에서 마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는 속보가 전해졌는데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두 시장에 모두 발동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장중에 증시가 엄청나게 빠지면서 코스피는 1600선까지,

코스닥은 400선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오늘은 이렇다 저렇다 할 종목이 없죠.

대부분 인버스나 레버리지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여줬고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신풍제약,

일양약품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종목보다는 현재 국내 경제이슈를 짚어드릴게요!

 

먼저 김포공항 국제선이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개점 휴업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입국 제한국이 123개까지 늘면서

국제 노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국제선 항공기가 단 한대도 운영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김포공항의 국제선 노선 항공기 운항 스케줄 자체가 없었던 것인데요,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일일 이착륙 항공기 수가 0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되던 김포공항이 국제선 업무를 재개한 2003년 이후

17년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미 전부터 국내의 각 항공사는 무급휴가 신청을 받는 등

긴축재정에 나섰다.

 

LCC 항공사는 모든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고요

대형 항공사들도 장거리 노선 상당수가 각국의 입국 금지 방침으로

운행 중단에 들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동인구가 뚝 떨어지면서 국제선 터미널의 내부 식당과

수하물서비스센터 등 편의시설 상당수가 문을 닫은 상황이다.

공항 출국장에 있는 롯데면세점은 이날부터 영업을 중단했고

신라면세점도 전날부터 단축 영업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이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슈는 임시 금리인하와 관련해서 임시 금통위를 개최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자

한국은행이 3월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27일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 했지만요,

3월로 들어서면서 코로나 19 사태가 전세계로 더욱 확산되고

미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례 금통위는 오는 4월9일 열릴 예정이지만,

한은이 이보다 앞서 3월에 임시 금통위를 열게 되면

그때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리인하뿐만이 아니라 금융당국에서는 공매도 제한 추가

강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증시안정펀드, 비과세 장기주식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를 추가 제한하는 쪽으로 대책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발표 시기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하니깐요,

다음 사항도 빠르게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정말 많이 충격 받으셨을 것 같아요.

오늘 미국증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

그리고 주말 사이에 정부의 어떤 대응책이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데일리핫이슈 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