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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이제 유럽이 코로나19 진원"
WHO "이제 유럽이 코로나19 진원"
  • 바른경제
  • 승인 2020.03.1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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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epicenter)이 됐다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유럽이 이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이 됐다"며 "중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계를 합친 것보다 많은 확진 사례와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123개 국가와 지역에서 13만200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WHO에 보고됐다"며 "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각국에 '포괄적인 접근법을 취하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검사만, 접촉 추적만, 격리만, 사회적 거리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감염증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의 경험을 지켜보면서 '우리에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있다면 심각한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