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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마스크 보급' 면마스크 제작 나선 보성군
'1인 1마스크 보급' 면마스크 제작 나선 보성군
  • 바른경제
  • 승인 2020.03.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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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역 내 봉사단체와 손잡고 면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14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면마스크 제작 활동에 보성 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 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 100여 명의 재능 나눔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20일까지 마스크 4만2000장을 제작해 지역민 1인당 1마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 비용은 보성군이 전액 지원했다.

재능 나눔 봉사자 중에는 84세의 김갑순 할머니도 참여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보성군에서 재료를 지원받아 지난 12일부터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그동안 복지관 등 지역 사회에서 재능기부를 이어온 데다 독립유공자의 가족임이 알려지면서 '마스크 의병 할머니'라는 애칭도 생겼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김 할머니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잠을 줄여서라도 목표량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민을 위해 앞장서 재능기부에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1월 말 지역 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11만 장을 우선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보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