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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기사 정기시험 취소…상시시험으로 대체
해수부, 해기사 정기시험 취소…상시시험으로 대체
  • 바른경제
  • 승인 2020.03.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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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취소하고, 소규모 상시시험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4일 예정된 해기사 정기시험을 내달 4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황에서 전국 단위 해기사 정기시험을 강행할 경우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정기시험을 취소했다.

다만, 해기사 면허 취득이 시급한 예비선원을 위해 보조적으로 실시하던 소규모 상시시험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4~5월 사이에 3개 지역(부산·인천·목포)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소규모 상시시험의 실시 지역을 동해와 제주 등 5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또 시험 횟수를 7회에서 12회까지 늘려 응시인원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시험 당일에는 입실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응시생 간 거리 확보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제2차 해기사 정기시험은 6월에 계획대로 실시될 예정"이라며 "그 전까지는 소규모 상시시험 등 임시대책을 통해 해기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소규모 상시시험의 세부 일정을 확정해 이달 말까지 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연수원 시험관리팀(051-620-5831~5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