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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핫이슈] 한진칼, 다가오는 주총! 결과는?
[데일리핫이슈] 한진칼, 다가오는 주총! 결과는?
  • 바른경제
  • 승인 2020.03.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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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핫이슈 김지연입니다.

 

이번 주는 유독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어제 혹시 하늘 보신 분 있나요?

날씨도 제법 따뜻해지고 어제 지역 곳곳에서 태풍이 불긴 했어도

구름이 그림같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바쁘게 지내는 삶 속에서 가끔은 하늘도 올려다 보면서 작은 여유,

기분전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3월20일 데일리핫이슈 시작할게요.

 

먼저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통화스와프 확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이 이어진 데 힘입어 상승했고요

2만선이 붕괴되었던 다우지수 역시 지수 회복에 성공 했습니다.

 

이날의 미 증시 이슈는

연준의 통화스와프 협정 확대 소식입니다.

Fed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글로벌 달러화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고

국내외 가계와 기업의 신용 공급에 미칠 영향을 줄이기 위해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 대상은,

한국과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인데요

신흥시장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달러화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협정을 통해서 한국을 비롯한 9개국은

필요 시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달러를 빌려와 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코로나19 우려로 발생한

'달러 품귀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준에 이어서 유럽과 영국 중앙은행도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한 스탠스를 취했는데요

먼저 유럽중앙은행은,

7500억유로 규모의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고요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연 0.25%에서 연 0.1%로 0.1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연 0.1%는 영국 기준금리 역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이처럼 주요국들의 중앙은행 부양책 덕분에

뉴욕증시의 가파른 급락세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두번째, 미 증시 이슈는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입니다.

코로나19로 여행도 금지되고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고용시장 불안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기반의 대형 기술 주는

코로나19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의 뉴욕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은

매출 감소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여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요

 

소프트웨어회사와 반도체업종은

코로나19로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디즈니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회사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양 지수 모두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코스피200선물이 5% 이상 상승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는데요

일주일 동안 매도 사이드 발동된 것 과는 다르게

오늘은 코스피 시장에서

9년만에 처음으로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설명했던 것처럼 뉴욕증시에서도

코로나19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온라인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을 했었죠,

그 동안 국내 증시는 코로나19의 현 상황에서 관련된

마스크 관련주, 손 소독제 관련주, 백신주들이 상승흐름을 주도 했지만요

앞으로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투자전략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장 마감 지수는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그럼 오늘의 국내 경제이슈 살펴볼게요!

 

바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입니다.

뉴욕 증시에서도 언급했듯이

어제 연준은 성명을 통해 한국은행(BOK)을 비롯해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죠.

여기서 통화스와프란 외환이 부족해지는 위기에 닥쳤을 때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있는 외환거래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3월20일 1,500원을 내고 1달러를 빌리면,

만기일의 환율이 1,800원이든 1,000원이든 상관없이

1달러를 갚고 다시 1,500원을 돌려받는 것이죠.

 

이번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이번이 두 번째 인데요

금액 부분에 있어서도 지난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규모인

600억 달러라는 점에서

환율 안정과 더불어서 주식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일단은 최소 6개월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상태로

출발했지만요 장 초반에는 하락폭이 축소되는 분위기입니다.

심리가 바로 반영이 되고 있지 않는 만큼

환율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첫번째 종목은, 신풍제약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라리아 예방약을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신풍제약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과 하이드로클로퀸을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FDA가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로퀸 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수세기 동안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된 합성 의약품인데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성분이 들어있는

치료제 '플라케닐'로 코로나19 환자 24명을 6일간 치료했더니

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치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의 최근 몇 주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이

사재기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두 배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이징 파마슈티컬은 크롤로퀸 250밀리그램 알약 가격을

7달러66센트로 기존보다 98%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마스크도 그렇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제품들의

가격이 너무 큰 폭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클로로퀸 성분을 포함한

치료제인 피라맥스’와 ‘말라클로’ 2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제안이 온다면

이를 검토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약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 복용이 불가능하고

또 다른 부작용이 예상이 되고 있는 만큼

효과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클로로퀸 성분으로 의약품 허가를 받은 회사

신풍제약, 한림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을 포함해서 총 9곳인데요

이 같은 소식에 신풍제약 오늘 최고 24%, 비씨월드제약은 29%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마감했습니다.

 

두번째 종목은, 바로 한진칼입니다.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영권 분쟁” 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이 있죠.

바로 한진칼입니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다음주 27일 주주총회가 열리는데요

이번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진 일가의 내부적인 갈등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월경 반도건설이 경영 참여 선언을 하면서

새로운 경영권 분쟁의 핵심으로 떠올랐었죠.

 

원래는 한진그룹 회장의 연임 건을 두고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한진칼의 사내이사는

조원태 회장이 유일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조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 등 '반(反) 조원태'

3자 주주 연합의 표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소액주주로부터

의결권을 받기 위해 상품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요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와 관련해서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상황입니다.

 

현재 이 두 사람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37.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34.18%로 3.32%라는

초박빙 지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후 양쪽 모두 지분을 더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변수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는데요

표 대결 결과에 따라 한진칼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는 만큼

계속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3자 연합은 이번 주총에서 패하더라도

이후 조 회장 해임안을 제출하며

임시 주총 소집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진칼, 한진칼우, 대한항공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하루였는데요

특히 한진칼우는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7일 주총 결과, 어떻게 될지 추후에 빠르게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신풍제약과 한진칼 소식으로

데일리핫이슈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