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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주
[증시브리핑]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주
  • 바른경제
  • 승인 2020.03.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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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3월 23일 증시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증시가 약 10년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며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지난 주 금요일에는

미국과의 달러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며

오랜만에 코스피지수가 7%넘는 폭등세를 보여줬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쉽게 말해서

달러가 부족한 국가가, 자국 통화를 담보로

고정된 환율 하에 체결 기간 동안

달러를 빌려올 수 있게끔 하는 계약이거든요.

달러 경색으로 시장이 무너질 위험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소식이었죠.

 

이 한미 통화스와프 덕에

원/달러 환율도 다소 안정세를 찾았고

증시도 급 반등을 나타냈고,

이제 바닥이 확인되는 건가요?

반등 시작인가요? 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증시 안정의 첫 번째 열쇠는,

뭐니뭐니 해도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둔화와

백신 임상실험 통과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추세 전환 자체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한 번 봐주세요.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2만 5,000명에 육박하며

일주일 사이에 8배나 폭등했고요.

백악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죠.

 

이탈리아는 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800명 가까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도무지 확산세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 마감 상황입니다.

보시다시피, 다시 또 내려 앉았습니다.

 

이날 급락의 배경은 크게 2가지인데요.

첫째, 뉴욕주의 비필수사업장 폐쇄 명령

둘째, 국제유가 급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지니까

뉴욕 주는 비필수사업장의 폐쇄와 함께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장인에 대해

100% 재택근무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뉴욕 주 자체가 그냥 정지 상태가 돼버리는거죠.

 

게다가 북부 캐나다에 이어서

남부 멕시코와의 국경에서도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을 막기로 했습니다.

남북 국경에 일부 활동을 제외하고는 빗장을 걸어 잠근 셈이죠.

이렇게 이동과 교류 제한이 지속되면

경제가 회복하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다음 유가 상황 볼까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인도분 WTI는

또 다시 11.1% 떨어진

22달러 43센트에 거래를 마치며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경쟁에 개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유가 급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뭐 상황이 이렇게 암담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대해볼 수 있는 건

각 국의 고강도 금융, 통화 정책들뿐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또 찬물을 끼얹는 뉴스가 나왔어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최대 2조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의회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겁니다.

최종 투표로 가기 위한

절차투표에서 부결되면서 경기부양안 처리가

지연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요?

 

우리 정부도

이번 주 추가적인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자금난 해소를 위한

50조원 상당의 긴급 유동성 투입이 결정됐고요.

이번 주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활성화 대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 주식시장 안정 펀드 조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3차에서는 가계와 취약계층 생계 절벽 타개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발표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번 주식시장 안정기금이 외국인 투매에 맞서

완충제 역할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 보겠습니다.

 

현재 시각 오후 12시 27분 지나고 있는데요.

미국 경기부양안 의사일정 합의 실패에

국내 증시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

모두 장 초반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양 시장에서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내던지고 있고요.

그 물량을 개인이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6%가까이 빠지며 시작했지만

현재 3%정도 낙폭을 줄인 상태고요.

코스닥도 5%이상 밀리며 출발했지만

현재는 2.63% 내림세입니다.

어려운 장에서도 늘 주목받는 진단키트 관련 주는

진단키트에 사용되는 진단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

인트론바이오. 글로벌 대량 공급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급등

인트론바이오와 MOU를 체결한

오상헬스케어의 계열사, 오상자이엘도 강세입니다.

 

또 진매트릭스가 식약처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 전해오며 강하게 올랐습니다.

그 밖에 한진칼우선주가

27일 한진칼 주총을 앞두고

상한가에 진입했고요,

한진칼도 마찬가지로 급등세입니다.

 

그럼 다른 종목들 시장 키워드 바로 만나볼까요?

 

앞에서 제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새로운 뉴스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몇가지 내용은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말라리아 예방약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가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이지,

아직 승인을 받은 상태는 아닙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FDA가 공식 등록한 의약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긴급한 경우에 쓸 수 있도록

의사들에게 처방 권한을 부여했을 뿐이죠.

 

그럼에도 클로로퀸 관련주인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신풍제약, 크리스탈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업그레이드된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클로로퀸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자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는데,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냈습니다.

 

이로써 아산병원 연구팀은

클로로퀸과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

두 약물을 코로나19 경증환자 150명에게 무작위로 투여해

어떤 치료제가 더 효과적인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임상 착수 소식에

오늘 클로로퀸을 생산하는 크리스탈,

그리고 원료를 보유한 파일약품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요.

비씨월드제약, 신풍제약 모두 동반 강세입니다.

 

다음은 셀트리온 3형제 관련 내용인데요.

오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관련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하며 동반 상승세입니다.

 

지난 12일 1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를 6개월 안에,

신속 진단키트를 3개월 안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고요.

지난 19일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현재 회복 환자의 혈액을 공급받아

항체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오늘 오후 3시 30분 장료후 진행될

기자 간담회에서는

항체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 진척 사항과

인체 임상 가능 시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내용 못 전해드리지만,

가능하면 내일 발표 내용 전해드릴게요.

 

다음은 구충제가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보였다는 뉴스인데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코로나19 치료에 적용 가능한 후보

약물 2종을 발견했는데,

그 중 하나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미드’ 이고요,

다른 하나는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시클리오네이드’ 입니다.

 

그 중 니클로사미드가 코로나19에

매우 강력한 항 바이러스 활동을 보였다고 해요.

특히 이 두 약물은,

이미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미 허가됐거나 개발 단계의 약물 중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용 가능한 약물을 찾는

신약 재창출 연구를 통해 발견이 된 겁니다.

 

현재 연구소가 감염 학회와 식약처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하고요.

이제 일선 의사들과

임상시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임상 착수 소식은 아니지만,

뭔가 가능성이 보이는 반가운 소식이고요.

그래서 구충제 관련주인

명문제약, 제일바이오, 신풍제약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대한뉴팜이라는 종목 관련 얘기 해볼게요.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같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무슨 내용이냐?

경기도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치료제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8년 말까지 진행된 연구를 통해서

이 랄록시펜이 메르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해요.

메르스 치료물질로 발굴된 약물이지만

세포 시험 결과

사스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하고요.

 

메르스와 사스 모두 박쥐로부터

인간에게 옮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게 공통점이죠.

이를 바탕으로 추론해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실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임상실험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경기도가

빠른 시일 내에 식약처에 임상 승인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이기 때문에

임상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이 소식에 왜 대한뉴팜이 반응을 하냐면,

지난해에 라록시펜연산염에 관해 식약처로부터

랄록시펜과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거든요.

 

그 영향인듯합니다.

 

그리고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 후보물질 EC-18의

코로나19 제거 작용기전효과를 기반으로

미 FDA에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EC-18의 방사선에 의한 세포사멸 감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여러 대학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실시했는데,

 

예비 결과에서 클로로퀸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걸 확인했다고 하고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현지에 코로나19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미 FDA에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 코로나19 사망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해서

치료제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

프로스테믹스, 에스맥도 강세입니다.

이제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 더 많이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브리핑 마치기 전에 조심하셔야

할 종목들 말씀드리고 끝낼게요.

 

1분기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대부분 마감됐는데요.

아직 제출하지 못한 상장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럴 경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추가 하락을 가속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유의하셔야 하는데

제출 지연 공시 기업 화면으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고 내일 다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