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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한국 진단키트 이정도일 줄이야 씨젠, 솔젠트 美 수출
[증시브리핑] 한국 진단키트 이정도일 줄이야 씨젠, 솔젠트 美 수출
  • 바른경제
  • 승인 2020.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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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뉴스들이

마구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또 시장에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

3월 26일 증시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뉴욕증시 마감 상황입니다.

다우지수는 폭락장이 시작된 2월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5% 내렸고,

S&P500은 1%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닷새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조달러 규모의 슈퍼 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대지수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는데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2차례에 걸쳐 통과된 경기부양책 규모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이고,

여기에 국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지급,

중소기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이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상원 표결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이들이 지적한 건 실업보험 부분입니다.

 

여기에는 해고된 근로자에게

향후 4개월간 지급하는 실업수당을

주당 600달러까지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됐는데,

근로자의 임금을 초과하는 수치라는 겁니다.

 

즉,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오히려 정부가 해고를 부추길 수 있다는 얘기죠.

 

이렇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면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4명이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안 처리를 가로막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 다 온 것 같은데 또 주춤 대네요.

 

잠깐 유럽 상황 말씀드리면요.

캐나다가 재정 부양책 규모를

기존 안보다 큰 폭으로 늘렸고요.

유로존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 채권인

이른바 코로나 채권 발행이 논의되고 있는데,

독일 등 일부 국가가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국제유가 마감 상황 볼까요?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갑니다.

WTI 전 거래일 대비 48센트 오른

배럴당 24달러 4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재 시각 오후 12시 24분 지나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 시황 짚고 가겠습니다.

 

다행히 코스피 1,700선을 지켜내고 있고,

코스닥 지수는 진단키트 관련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은행이

한국판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했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매주 화요일 정례적으로

91일 만기의 RP 환매조건부채권을

일정금리 수준에서 매입합니다.

 

한도 제약없이 모집 전액을 배정하는 방식이고요.

입찰 금리는 기준금리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가 상한선입니다.

 

RP란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서 되사는 채권이거든요?

 

한은이 RP를 매입해 줌에 따라서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는 효과가 생기죠.

RP입찰 참여 금융기관과 대상 증권도 확대했습니다.

금융시장을 안정화 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죠?

 

이렇게 이제 각국 정부들이 내놓을 수 있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대부분 나온 만큼

문제의 원인인 코로나 19 해결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정책대응에 기댄 기술적 반등이 당분간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추세로 전환이 되려면

미국과 유럽의 확진자 추이가 좀 잡혀야 할 것 같고요.

 

그래도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더 단단하게 해줄 수는 있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장 키워드 만나볼게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긴급하게

한국 진단키트를 좀 보내줄 수 있냐고

요청을 해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정말 그 인기가 엄청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까지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47개국

그리고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에 이른다고 해요.

 

굉장히 기분 좋은 뉴스인데,

여기에 더해서 오늘은

미국에 실제 수출되기 시작했다는

새로운 소식이 또 전해졌습니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씨젠과 솔젠트인데요.

 

미국 LA 시의회와 LA카운티가

씨젠으로부터 125만 달러

즉 약 15억 3천 80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2만개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했고요.

 

오늘 씨젠은 상장 후 최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EDGC도 자회사인 EDGC헬스케어가

뉴욕과 네바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매 의사를 밝힌 규모는 약 100만명 분량이라고 해요.

솔젠트의 해외 수출은

EDGC 헬스케어가 맡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EDGC가 주목을 받으면서 상한가 진입했고요.

또 미래에셋벤처 투자도 솔젠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오늘 20% 이상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아니지만

중동지역 수출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해온 기업도 있습니다.

 

진매트릭스인데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아랍에미리트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수출 허가 이후에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계약이고요.

현재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칠레. 이렇게 3개 국가와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네요.

 

그 밖에 랩지노믹스, 피씨엘, 수젠텍.

수출 허가를 받은 다른 기업들도 동반 강세거든요?

수출 허가 현황 다시 한번 확인 하시고요.

 

이번에 조금 다른 관점에서

주목해볼만한 종목 하나 말씀 드릴게요.

진단키트 수요가 이렇게나 전세계적으로 급증한다면,

진단키트에 필요한 진단소재.

즉 원자재 수요도 증가할 수 밖에 없잖아요?

 

진단소재를 공급하는 업체 중에 인트론바이오가 있고요.

현재 오상헬스케어를 통해 진단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키워드 만나볼게요.

‘코로나19 치료제는 어떤 상황?’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이거나

공식적으로 식약처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아직 접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런 와중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뮨메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인간화항체를 개발 중인데요.

 

인간화항체는 생쥐에게서 발현된 바이러스 억제 인자를

인간에게 쓸 수 있는 항체로 만든 겁니다.

 

이미 식약처가

중증환자 대상 치료 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한 국내 유일한 약물이기도 한데요.

 

서울대병원에서 중증 환자 총 5명에게 투여한 결과

효능을 확인했고,

그 뒤 영남대병원과 충남대 병원이 사용을 요청하자

식약처가 승인을 해준 거고요.

타 병원도 계속해서 사용 신청을 요청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치료 효과를 확인한 이뮨메드가

공식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세포실험 단계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해

다음 단계의 임상이 막혀버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해외에서 계속해서

임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해요.

동남아시아 2개 국가의 최고지도자와

유럽 보건의료 총책임자가

여러 루트를 통해서 자국 내 임상시험을 문의해 왔다고 하고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병원들이 개별적으로 신청을 하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하고

치료제 개발은 해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외 긴급 임상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소식 덕분일까요?

이뮨메드 관련주들이 줄줄이 강세입니다.

이뮨메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크로젠과 이뮨메드 투자사인 SV인베스트먼트,

자회사를 통해 이뮨메드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톡스텍과 우노앤컴퍼니, 조이시티

모두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다음은 신풍제약 볼건데요.

 

미국의 약물재창출 전문가인 션 애킨즈 박사와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을 논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 애킨즈 박사가 신풍제약 연구팀과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말라리아치료제인 피로나리딘의 미공개 데이터를

신풍제약 측에 공유했다고 합니다.

이를 확인한 신풍제약 연구팀은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고 하고요.

애킨즈 박사에 따르면 현재 피로나리딘 성분을 토대로

코로나 19 치료효과에 대해

실험실 두 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은 빠른 시일 내로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동안 애킨즈 박사는 피로나리딘의 치료 효과를 주장하면서

신풍제약 측에 수차례 협업 제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 회사죠.

 

이 같은 소식에 신풍제약과 우선주 모두 크게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주제 완전히 전환해서요.

한중 합작 콘서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사드 사태 이후에 문화교류가 완전히 막혀 있었는데,

조금 낯설면서도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네요.

 

브이티지엠피 라는 회사가

자회사인 케이블리를 통해

한중 온라인 합동 자선 공연

위아더월드 2020을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일정과 내용은 그림 참고해서 봐주시고요.

 

행사는 코로나19의 글로벌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열립니다.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고요.

공연에는 K-POP스타와 중화권 탑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인데

 

중국 전역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

뭔가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이고요.

 

또 브이티지엠피가

이번 행사로 인해

큰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오늘 시장에서 브이티지엠피도

그렇고 화장품 주인 제닉, 제이준코스메틱, MP한강 등도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칠게요.

 

내일도 우리 증시 빨간 불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