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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핫이슈] 콘돔, 라텍스장갑 부족사태에 바이오제네틱스 상한가!
[데일리핫이슈] 콘돔, 라텍스장갑 부족사태에 바이오제네틱스 상한가!
  • 바른경제
  • 승인 2020.03.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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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핫이슈 김지연입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이 갈수록 날씨도 더 따뜻해지고

벚꽃도 여기저기 더 활짝 피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봄기운도 만끽하시면서

오늘도 즐거운 한 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3월20일 데일리핫이슈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감염국이라는

충격의 여파로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의 첫번째 미 증시 이슈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우려입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확진자가

8만6000명을 넘어서며,

중국보다 많아졌는데요,

이로써 전 세계적인 감염자 숫자는,

59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했습니다.

 

한편 미 하원에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법안을 최종적으로 가결했고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이 내려온 뒤

곧바로 서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지난 주 증시에 반영이 되었던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되었습니다.

 

두번째 미 증시 이슈는

IMF 총재의 세계 경제 침체 발언입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판단했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억제와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공동 대응에 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내년 정도에는 회복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각국이 코로나19를

완전히 억제하는 데 성공해야 하고,

또 유동성 문제가 지불능력 문제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으며,

IMF는 현재 새로운 2020년 예측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무래도 월 말이나 월 초에는

시장은 경제지표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이 상황이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나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증시는 3%가량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월요일 국내 증시 상황은 어땠을까요?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대 하락으로 출발하면서

1700선이 붕괴되고 장 초반

166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닥 역시 1%대의 하락폭을

보이며 출발했는데요

양 시장 모두 시총 상위

대부분의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장 마감 지수는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그럼 오늘의 국내 경제 이슈 알아볼게요!

긴급재난지원금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과

더불어서 사회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정책이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약 14조원의 재정 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앞서 예고했던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의 납부유예 결정도 전했는데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강·연금·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와 전기요금 등의

감면과 면제를 알렸습니다.

 

4대 보험과 전기료의 유예와

감면 시기, 감면 폭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3월분부터 3개월 등 한시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또한 최대 50% 수준의

감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첫번째 종목은 바이오제네틱스입니다.

바이오제네틱스가 라텍스 장갑 공급량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장이 시작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라텍스 장갑의 공급량을 늘리는게

도대체 바이오제네틱스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

 

먼저 말레이시아 얘기를 해볼게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필수 사업장이 아닌 모든 공장이 생산이

중단 된 상황에서

“카렉스”라는 말레이시아 공장 역시 중단이 된 상황인데요,

“카렉스”라는 공장은 글로벌 콘돔 브랜드 듀렉스 등에

OEM 방식으로 물건을 납품을 하는 등

전 세계 콘돔 생산량의 약 20%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즈 방지사업 등을

펼치는 정부·국제기구·NGO 단체에도

공급을 하고 있고요.

 

카렉스 에서는 현재 일주일 넘게 콘돔을

단 1개도 생산을 하지 않고 있고요

이미 1억개의 콘돔 물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콘돔뿐만이 아니죠.

코로나19로 의료용 라텍스장갑의

수요도 굉장히 늘어난 상황인데

전세계 라텍스 장갑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곳

역시 말레이시아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라텍스장갑과 콘돔이 공급량 부족이 예상되는

바로 이런 이유로 바이오제네틱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1973년 위생 및 의료용 고무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하여 현재 국내 1위 콘돔 생산 업체로 알려져 있는데요

콘돔 이외에도 라텍스 장갑수입으로

국내시장에 대체공급하고

품질관리의 우위로 특정 수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네틱스 측에서는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서 최대한

수개월치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의료현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급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에 지난 주 금요일

3,840원에 종가를 기록했던 주가가

오늘 29%까지 치솟으며

갭상승으로 출발했고요

상한가 기록하면서 마감했습니다.

 

두번째 종목은 한진칼입니다.

지난 27일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경영권을 두고 남매의 난이라고 불리는 이슈가

계속해서 대두되어왔었는데요

결국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참석 주주 찬성이 56.67%, 반대가 43.27%로 가결되었고요

한진칼이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후보 5명 역시 모두 선임됐습니다.

 

반면에 3자 연합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대한 상황이

종료됐다고 판단하기 이르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 측이 발행 주식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차기 주주총회에서

지분율 변화가 있을 것이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총이 끝났지만

여전히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까지도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의

지분을 매입하고 있는 중이며

심지어 조 회장과 3자 연합 측이 확보한

지분율은 80% 중반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기 주주총회 이후

주총 재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며,

한진칼 의결권의 가치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총 이후에도

이렇게 가파른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주총 재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의결권이 마무리되고 나면

주가 급락 위험성 역시 큰 만큼 주가 변동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지 하시고 투자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바이오제네틱스와 한진칼 소식으로

데일리핫이슈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