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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총장 취임 "강력한 힘으로 평화 뒷받침"(종합)
서욱 육군총장 취임 "강력한 힘으로 평화 뒷받침"(종합)
  • 바른경제
  • 승인 2019.04.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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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택 기자 = 육군은 16일 오후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제48대 서욱 육군참모총장 취임식과 함께 제47대 총장을 지낸 김용우 대장의 이임·전역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민의례, 명령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이임·전역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서욱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서 정경두 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인수받아 공식적으로 육군참모총장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남북한의 군사적 신뢰구축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필요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육군에게 주어진 과업을 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되, 대비태세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정부의 군사적 신뢰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또 "지금 육군이 처한 환경은 전통적 위협과 더불어 초국가·비군사적 전방위 위협 속에서 병역자원 부족, 과학기술의 급격한 진화 등 변화의 물결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강하고 자랑스러운 육군을 구현해 육군 구성원 스스로에게는 자긍심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초일류 육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경두 장관은 훈시문에서 "육군은 전방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한다"며 "남북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 추진, 전작권 전환 준비 등 시대적 과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육군이 우리 군의 도전과 변화를 주도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용우 전 총장은 이날 이임·전역식을 끝으로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한다. 김 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첨단 전투체계인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도입을 시도하는 등 육군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다.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지원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했다.


ohjt@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