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7 02:55 (일)
외교부, 미얀마 라카인주에 특별여행경보 발령…"즉시 철수"
외교부, 미얀마 라카인주에 특별여행경보 발령…"즉시 철수"
  • 바른경제
  • 승인 2019.04.16 20: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16일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접경에 있는 라카인주 북부지역 등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미얀마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미얀마 정부의 우리 국민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관광객 증가 추세와 미얀마 일부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무력분쟁 상황 등을 감안해 여행경보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불교국가인 미얀마 라카인주 일대에는 이슬람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이 거주하고 있다. 미얀마군이 2017년 로힝야족의 조직적 공격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로힝야족 사태가 발생했고 최근까지도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에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라카인주 북부지역 및 친주 북서부 지역에 체류중인 경우 즉시 철수하고 이 지역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특별여행경보가 해제될때까지 금지해달라"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조정에 따라 1단계(남색)·2단계(황색) 경보 발령 지역에 체류중이거나 여행 예정인 국민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하고 여행 필요성을 검토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3단계(적색) 경보 지역에 있는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거나 여행을 취소·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fin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