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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 찬성
국민 10명 중 6명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 찬성
  • 바른경제
  • 승인 2019.04.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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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은 세월호 참사의 전면재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수사단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특별수사단 설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응답이 57.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7.3%로 찬성 의견이 20.3%포인트 높았다. 구체적으로 찬성 의견의 경우 '매우 찬성' 37.1%, '찬성하는 편' 20.5%이며 반대 의견은 '매우 반대' 24.1%, '반대하는 편' 13.2%다. '모름/무응답'은 5.1%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정의당(92.3%)과 더불어민주당(86.2%) 지지층, 진보층(80.5%), 광주·전라(78.4%), 20대(74.8%)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무당층(57.9%)과 바른미래당(55.0%) 지지층, 중도층(56.5%), 경기·인천(62.6%)과 서울(58.4%), 대구·경북(52.1%), 부산·울산·경남(52.0%), 40대(61.6%)와 30대(60.6%), 50대(57.7%)에서도 찬성이 과반을 넘겼다.

반면 반대 여론은 자유한국당(81.8%) 지지층과 보수층(69.7%), 대전·세종·충청(49.4%), 60대 이상(53.5%)에서 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찬성(66.2%)이 반대(28.8%)를 압도한 반면 남성에서는 찬성(48.8%)과 반대(45.9%)가 팽팽히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677명 중 503명이 응답해 5.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ephites@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