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7 03:15 (일)
'세월호 징글징글' 정진석 "생각 짧았다, 진심으로 사과"
'세월호 징글징글' 정진석 "생각 짧았다, 진심으로 사과"
  • 바른경제
  • 승인 2019.04.17 10: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세월호 막말'에 대해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정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친구가 보내준 짧은 글을 무심코 올렸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할 생각 없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올렸다.

그는 "아침에 친구가 제게 보내준 짧은 글을 무심코 페이스북에 올렸다"면서 "세월호가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을 정치권에 던지고 싶었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문제의 글은 바로 내렸다"면서 "당 윤리위에서 이 일의 전말을 묻겠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소상하게 설명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지난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며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다"라고 적었다. 파문이 확산되자 글을 삭제했다.

당일 정 의원이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빈축을 샀다.

자유한국당은 막말 관련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joo4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