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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한 약물 찾았다!
[증시브리핑]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한 약물 찾았다!
  • 바른경제
  • 승인 2020.05.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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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5월 14일 증시브리핑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네, 오늘도 뉴욕증시 마감상황부터 살펴 볼게요.

온통 파란불이네요. 다우지수 2%넘게 빠졌고요.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1.75%와 1.55% 떨어지며 장을 마쳤습니다.

왜냐?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한 팩트 폭행을 당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 짧게 끝나지 않을 것임은 시장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확인받고 싶지 않을 뿐이죠. 그런데 파월 의장이 아주 뼈를 때렸습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고통. 지금이 마지막 장이 아닐 수 있다.

깊고 긴 충격은 경제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가할 수 있고,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으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특히 기업과 가계가 파산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수년 동안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경기가 반등하는 시점에서 회복세는 강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모든 이유가 있다고 밝혔었는데, 180도 달라진 시각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재 확인 받으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고요.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파월 의장이 선을 딱 그었거든요?

그러면서 추가적인 재정지출은 비용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치가 있다며

경제위기 심화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와 파월. 계속 기싸움이 이어지는 모양새네요.

 

그리고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선 트위터에 “전 세계는 중국에서 온 전염병에 의해 타격을 받았다.

100개의 무역협정도 그 차액을 메울 수는 없을 것이다.” 라고 남기면서

계속 중국의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업체의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적용기간을

내년 5월까지로 1년 더 연장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지난해 5월 15일에 발효된거고요. 당시에 업체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었죠.

이유는 화웨이 같은 통신장비를 통해 중국이 미국의 군사기밀 정보를 수집해왔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제는 또 중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관련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다고 미 수사당국이 밝혔거든요.

아.. 미국과 중국. 갈등이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부분이 현재 주식 시장에 가장 큰 악재가 아닌가 싶은데요.

 

국제유가 마감 상황도 잠깐 보면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네요. OPEC+를 이끄는 양대 주축,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공동성명까지 발표하면서

유가 안정 의지를 공개 천명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기름값이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6월 인도분 WTI. 전날보다 1.9% 내린 25달러 2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 현재시각 오후 2시 지나고 있는데요.

 

경기 불확실성에 국내증시 약세입니다.

코스피 1%이상 하락했고, 코스닥은 0.25% 약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 오늘도 쏟아져 나오네요.

오늘 시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의 압승입니다.

씨젠, 수젠텍, EDGC, 랩지노믹스, 휴마시스. 모두 불기둥을 만들었는데요.

특히 씨젠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시총 3위까지 올라섰네요.

다른 기업들도 호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죠.

 

네, 그럼 다른 이슈는 키워드로 만나볼게요.

첫 번째 키워드. ‘편의점, 긴급재난지원금 수혜 톡톡’

 

네, 어제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그 사용법과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저도 궁금해서 여러 자료를 찾아봤는데,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의 ‘오늘부터 긁는 재난지원금의 모든 것’ 이라는 기사가

가장 정리가 좀 잘 되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도 참고해서 확인해 보시면 도움 되실 것 같고요.

지금 보시는 표도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사용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이 상세히 적혀 있으니까요.

쭉 한번 읽어보시면 되는데, 복잡한 분들은 사용할 수 없는 곳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종의 사용은 막혀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의 목적이 내수 소비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이기 때문에

대기업과 대기업 계열사에서의 사용은 제한을 둔 건데요.

그런데 보시면 좀 이상한 부분이 있죠.

대형마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다 사용이 불가하고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홈플러스까지도

다 사용이 제한되는데

사용 가능처에 GS더프레시와 이마트 노브랜드가 포함이 돼있잖아요?

이들도 마찬가지로 대기업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인데 말이죠.

이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요?

정부가 이번 재난지원금의 사용처를 복지부 아동돌봄쿠폰의 사용처와

동일하게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동돌봄쿠폰 사용처를 정할 당시에, GS더프레시는 가맹점이

다른 기업형슈퍼마켓에 비해 많다는 이유로 사용처에 포함됐다고 해요.

가맹점의 경우 소상공인이 가맹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노브랜드의 경우 전체 매장 240곳 가운데 대부분이 직영점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포 카드 가맹주소를 본사 소재지가 아닌 해당 지역으로 등록해놓은 덕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특이 케이스가 됐습니다.

 

하지만 형평성 논란과 혼란이 계속되자

어제 행정안전부가 카드사들에 GS더프레시와 노브랜드를 사용 가능 매장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하거든요?

카드사는 고객 민원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곤혹스럽다는 입장인데, 정부가 계속해서 사용처 제외를 고수할 경우

두 곳도 사용이 제한될 수 있겠습니다. 결과 나오는대로 알려 드릴게요.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GS더프레시가 기업형 유통 중 긴급재난지원금의

유일한 수혜처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GS리테일로 집중됐고요.

하지만 이 소식이 아니라도 충분히 GS리테일의 주가. 오를만 합니다.

우선 편의점의 경우 직영점이 1% 미만이어서 대부분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이 가능하고요.

벌써 편의점에서 육류소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 뭐 사용처 따져가면서 쓰기 어려우니까 그냥 편의점 쇼핑이나 하자.

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그동안 조금 비싸서 사기 꺼려졌던 식품들을

이 참에 소비하려는 행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편의점 매출이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특수에 이어서 재난지원금 특수까지 누리게 된거죠.

 

제가 편의점 관련주 중에서도 GS리테일을 높이사는 이유가 있는데요.

CU를 보유한 BGF리테일의 경우

타사 대비 지방에 많은 지점이 분포하고 있어요.

특히 제주도에서 편의점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지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감하고 있고요.

현재 확산이 확실한 소강상태에 접어들지 못한다면 이 부분이 계속해서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GS리테일은 1분기 실적이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의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314.7% 증가라는 엄청난 실적을 보여줬거든요.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고요.

만약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GS더프레시가 삭제된다고 해도

GS25 편의점이 또 수혜를 확실히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네 다음 키워드는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한 코로나19 약물 찾았다’

 

와 이게 또 무슨 반가운 소식인가요.

이태원 클럽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와중에

국내 연구진이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의 효능을 언급한건데요.

내용 자세히 볼게요.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 사용됐던

이미 허가받은 약물인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2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이 나파모스타트를 동물세포에 이용해 효능을 확인했고

지난 13일에는 인간의 폐세포를 이용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인간 폐세포에 사용됐을 때

바이러스를 약 6,000배 감소시켰다고 해요.

이는 나파모스타트가 폐세포에서 렘데시비르보다 약 600배 더 강력함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나파모스타트는 이미 지난 4월 17일 국내 식약처에서 임상시험을 승인을 받았고요.

뉴지랩이라는 회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약물재창출은 기존에 허가된 약물을 다른 치료범위에 확대 적용할 수 있게끔 하는 연구라고 말씀드렸죠?

이미 허가된 의약품이기 때문에 세포실험, 동물실험, 임상실험에서 인체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장점이 있고요.

임상1상 과정 없이 임상 2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만큼 가장 빠르게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 렘데시비르 보다

인간 폐세포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하니까요.

앞으로 진행될 임상 과정에서 좀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오늘 이 소식에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는데요.

아까 언급한 뉴지랩은 직접 이번 임상에 참여해 세부 과제를 맡게 되고요.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의

나파몬주 50mg과 10mg을 개발했다는 부분이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네,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