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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5대 중 1대 검사 '불합격'…등화장치 최다
자동차 5대 중 1대 검사 '불합격'…등화장치 최다
  • 바른경제
  • 승인 2020.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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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기자 = 운행 중인 자동차 5대 중 한 대 꼴로 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자동차검사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사를 받은 총 1179만대의 자동차 중 21.5%인 253만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3개 검사항목 중 전조등 같은 등화장치(213만 건)의 부적합 판정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제동장치(48만 건), 배기가스(44만 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LPG차의 부적합률이 22.0%로 가장 높았지만 경유차(21.7%), 휘발유차(21.3%)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전기차는 6.0%로 가장 낮았다.

차종별로는 주행거리가 긴 화물차가 23.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승용(20.9%), 승합(18.6%), 특수(17.4%) 순으로 나타났다.

연식별로는 차령이 증가함에 따라 부적합률도 증가했다. 4년 이하 운행 차량은 9.2%에 불과했으나 15년 이상 운행한 차량에서는 부적합률이 30.6%에 달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안전과 직결되는 제동장치의 경우 운행 거리가 길지 않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편제동'과 '끌림' 현상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철저한 자동차 검사는 교통사고를 예방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대형 승합차와 화물차 운전자는 차량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