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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아마존 기다려! 페이스북-카페24 손잡아
[증시브리핑] 아마존 기다려! 페이스북-카페24 손잡아
  • 바른경제
  • 승인 2020.05.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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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5월 22일 증시브리핑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뉴욕증시 마감상황부터 살펴볼까요?

네, 온통 파란불인데요.

다우존스지수가 0.41%, 나스닥지수 0.97%, s&p500은 0.78%

떨어진 채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정면대결 위기로 치닫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한 공격들. 잠깐 짚어보면

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는 건 기본이고요.

우선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외국 반도체 공급을 막았고,

중국 기업 주식에 대한 미국 연기금의 투자도 차단했죠.

여기에 더해서 어제는 미 상원이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나스닥에 해외기업이 IPO를 할 때, 최저 2500만달러

또는 시가총액의 최소 4분의 1을 조달해야 한다는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고요.

상장 신청 기업에 대한 감사도 더욱 엄격해집니다.

내용만 보면 중국기업을 딱 명시해서 규제하겠다는 것은 아닌데요.

사실상 중국기업을 겨냥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면,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 상당수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미국인들이 직접 중국 정부를 상대로 천문학적 규모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중국에 대해 주권면제를 배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요.

 

이렇게 미국이 중국을 향해 맹 공격을 펼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중국은 지금까지 조용한 편이었는데,

중국 때리기가 계속되면 보복에 나서겠다며 정면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장예쑤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만일 미국이 냉전적 사고를 견지하고 중국을 억제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손상한다면

결국 미국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중국은 먼저 사달을 내지는 않겠지만,

사달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참지만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홍콩 국가보안법’ 입니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 내에서 분리, 전복을 꾀하는 활동과

홍콩 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홍콩의 야권과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었거든요.

그런데 중국이 직접 나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장 대변인이 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한 의안이 포함된다고 밝혔거든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왜냐면 이런 행태는 중국이 홍콩에 대한 자치와 자유에 대한 약속을 존중하지 않고

탄압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미 의회도 즉각 반응했는데요.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중국의 기업들과 거래하는 은행에

2차 제재를 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갈등이 어째 점점 더 극에 달하는 모양새인데요.

그래도 이 와중에 1단계 무역합의 내용 중 농산물 수입 약속은 잘 이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이죠.

 

네, 내용 길어졌는데요.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유럽의 봉쇄 온화로 석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요.

중동과 미국에서 원유 생산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셰얼석유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한몫 했습니다.

7월 인도분 WTI.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오른 33달러 92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0달러선에 잘 안착한 모습이네요.

 

네, 현재 시각 오후 1시 28분 지나고 있는데요.

 

미중 갈등 심화에 오늘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코스피가 1.49%, 코스닥 1.39%나 내려 앉았는데요.

양 시장에서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000선 안착이 참 쉽지 않네요.

오늘 개막한 전인대에서 발표되는 내용들. 증시에 영향 줄 수 있으니

계속 잘 체크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와 2,8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고요.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이 법원 판결로 판매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급등

미중 갈등 심화 우려에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노바텍 등 희토류 테마 또 반짝하네요.

 

네 다른 종목들은 키워드로 같이 만나볼까요?

첫 번째 키워드. 아마존 기다려! 페이스북-카페24 손잡아

자, 아마존. 이베이. 처음 듣는 분들 없으실 거에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죠. 이 중에서도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페이스북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가상 쇼핑몰인 ‘페이스북 숍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열풍이 나타나자,

서비스 개시를 좀 앞당겼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페이스북 숍스는 어떤 서비스 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앱 하나로 쇼핑과 결제, 배송 추적까지

모든 쇼핑 과정이 원큐에 해결되는 서비스입니다.

뭐 그러면 기존의 아마존, 이베이와 다를게 뭐가 있냐고요?

아마존은 판매업자가 직접 임점해서 상품을 파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데,

페이스북 숍스는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운영이 되는데요.

전자상거래 업체에 등록된 각 판매업자들이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매장 페이지를 열게 됩니다.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는 비용은 당연히 무료고요.

여기서 페이스북은 데이터 분석과 지원 역할만 맡는다고 하네요.

 

이 차이가 만들어내는 페이스북 숍스만의 강점은 무엇이냐?

페이스북 이용자는 전 세계 26억명에 달하잖아요.

이 이용자들이 판매업자가 개설한 페이지를 통해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주문을 할 수 있고요.

결제 후에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를 통해서

배송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선글라스나 립스틱 같은 것들. 가상으로 체험해본 뒤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페이스북을 하다가

아마존이나 이베이 홈페이지를 열고 결제창으로 옮겨가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페이스북 숍스가 시작되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6억명의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다는 자체가 벌써 어마어마한 경쟁력이잖아요.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는데,

 

오늘 이 소식에 주목을 받는 종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인데요.

페이스북 숍스의 파트너 기업이 됐다고 해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건데요.

아까 제가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운영이 된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 제휴 업체 중 하나가 되는거죠.

카페24외에도 쇼피파이와 빅커머스, 우커머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고 하네요.

 

네, 카페24는 코로나19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페이스북 숍스와의 제휴 소식이 상승 모멘텀이 되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다음 키워드 만나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그린뉴딜, 자전거 + 스마트그리드’

 

 

어제 김지연 아나운서의 데일리 핫이슈 영상 보셔서 아시겠지만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시장을 압도하는 모습이 나타났죠.

 

그린 뉴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체 에너지 사업 육성책이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고요.

그래서 어제 풍력, 온실가스 감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었는데

 

오늘은 어제 올랐던 섹터에서는 차익실현과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고요.

스마트 그리드와 자전거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자전거는 이슈가 또 하나 있어요.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별도의 면허 없이도 전동 킥보드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전동킥보드를 타려면 원동기 운전면허가 필요하고,

운행도 차도에서만 해야 하거든요.

이번 법 개정으로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시장이 규제 완화로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요.

 

전동킥보드를 판매하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어제에 이어 연속 불기둥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스마트 그리드는 신재생 에너지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개념인데요.

스마트그리드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서,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생산과 소비 효율을 높이는 전력 체계를 말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스마트그리드가 꼭 필요한 이유가 뭐냐면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은 기상조건에 의해 간헐적으로 전기가 만들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전력수요에 맞춰서 전력을 공급하려면

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 계량기, 에너지관리시스템 이런것들이 필요하게 되고요.

바로 이 모든 것을 통칭한 것이 스마트 그리드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스마트 계량기 관련 기업이 누리텔레콤이고요.

인스코비도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이다가 금방 힘이 죽은 모습이네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면,

그때 또 종목들 선별적인 움직임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네 오늘 브리핑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