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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시총 8위 올라 ‘카카오’ 지금 사도 될까?
[증시브리핑] 시총 8위 올라 ‘카카오’ 지금 사도 될까?
  • 바른경제
  • 승인 2020.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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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2020년. 유난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은데요.

벌써 5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이번 주도 힘차게 출발해보겠습니다.

지난주 국내 증시 흐름부터 잠깐 되짚어 볼까요?

주 초반 미국의 봉쇄조치 해제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 그리고 미국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힘 입어

코스피 지수가 한 때 2,000선을 넘기기도 했었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면서 결국 지난 주 금요일. 1,970선까지 다시 내려앉으며

장을 마쳤죠.

 

아마 투자자분들은 여기서 지수가 더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사실 현재 지수가 이렇게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통화, 재정정책 효과와 경제 봉쇄 완화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연동됐기 때문인데요.

이 모든 것들이 기대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00선 부근에서는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겠고, 좀 신중히 접근해야 할 시점인 것 같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미중 갈등이라는 아주 큰 불확실성이 딱 버티기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현재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놓고 양국이 크게 대립하고 있잖아요.

중국은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을 직접 강행한다는 입장이고,

미국은 만약 중국이 강행한다면 홍콩에 대한 관세 혜택 등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입니다.

도대체 홍콩 국가보안법이 뭐길래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걸까?

간단히 말하면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게 되는 법안인데요.

좀 구체적으로는 중국 중앙정부를 전복하려는 선동이나 테러리즘,

외부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을 처벌하는 내용이고요.

반 중국 시위나 민주인사의 선거 참여도 제한할 수 있는 초강력 법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중국의 이번 행태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거요.

홍콩 시민 수 천명은 이미 길거리로 나와 반대 시위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 관련 이슈는 이번 주 증시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겠죠.

특히 현재 중국 양회가 진행되고 있잖아요.

트럼프 행정부 공격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히는 지도

주목해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 또 이번 주 챙겨야 할 이슈는 뭐가 있을까요?

우선 지난 20일부터 미국 전 지역이 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했거든요.

우리처럼 2차 추가 확산이 일어나지 않는 지부터 확인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소식들도 수시로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지표의 발표도 이어집니다.

 

 

 

26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소비심리지수가 발표되는데요.

사상 최악 수준의 지표에도 시장의 반응은 다소 무뎌진 상황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요.

28일에는 미국 베이지북이 발간되거든요?

베이지북은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평가 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데

부정적인 견해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미 연준의 우려가 수차례 드러났던 만큼

민감도는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네, 현재 시각 오후 2시 9분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국내 증시는 미중 갈등에 잠시 주춤하나 싶었는데,

코스피 코스닥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주체가 되는 모습입니다.

종목별로는 시큐브가 생체수기서명 인증이 부각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고요.

한국정보인증, SGA 등 공인인증서 폐기 관련주들이 오늘도 강세를 보입니다.

아이크래프트가 클럽, 노래방에 QR코드가 인증된다는 소식에 관련 기술이 부각되며 큰 폭으로 올랐고요.

코로나19로 전자결제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카페24,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 급등세입니다.

 

네 오늘 키워드는 하나 뽑아 봤는데요.

‘시총 8위까지 올라선 카카오. 지금 사도 될까?’ 입니다.

 

시장 주도주가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시총이 현대차를 넘어선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지난 13일에 상장 후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하더니,

21일에는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9위에 올랐고요.

25일인 오늘 오전에 LG생활건강까지 제치며 8위에 등극했습니다.

말 그대로 진격의 카카오. 파죽지세인데요.

 

와 정말 대단하다. 여기에서 그칠 게 아니라,

이런 흐름이 주는 의미를 좀 크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화학, 철강, 금융 섹터가 국내 증시를 이끌어 왔는데

그 자리를 인터넷, 헬스케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채우고 있다는 것은

주요 산업 생태계 자체에 큰 변화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산업 구조 재편의 중심에 코로나19가 있다는 것.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력 산업에 엄청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는 했는데요.

그 속도가 코로나19로 인해 굉장히 빨라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크게 바뀌었고, 이에 대응해서

산업 변화도 빨리 진행 된거죠.

 

그래서 최근 시장에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언택트 수혜주 찾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나타났고요.

그러면서 인터넷, 2차전지, 바이오 등 새로운 성장주들이 큰 영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언택트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한 종목이 바로 진격의 카카오인데요.

1분기 실적으로 성과를 확인하면서

언택트 분야 선두기업임을 입증해 보였죠.

호실적 발표 이후에도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더니 오늘 시총 8위까지 올라서면서

많은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그렇다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카카오. 지금 사도 될까요?

자, 주식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실적이 뒷받침 되고, 미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을 때.

이보다 더 좋은 경우가 없어요.

기대감만으로 오르면 불안할 때가 있는데,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를 받으면서

실적까지 뒤따라온다.

그럼 최고의 기업이자 사놓고 기다릴 만한 종목이 되죠.

 

그런데 카카오가 바로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겁니다.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8.9%나 폭증한 88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여기서 이제 문제는 앞으로 계속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거겠죠.

그럼 우리는 카카오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뜯어보면 답을 낼 수 있을 겁니다.

 

카카오의 매출을 크게 부문별로 나눠보면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플랫폼 부문은 또 톡비즈, 포털비즈, 신사업으로 나뉩니다.

톡비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사업들을 얘기하고요.

보면 톡비즈 부문 매출이 77%나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톡비즈 부문에는 카카오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톡딜. 이런 카카오커머스가 해당되거든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카카오커머스가 크게 성장했고요. 앞으로도 이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카톡판 홈쇼핑으로 불리는 라이브 커머스가 카톡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21일에 카카오쇼핑라이브로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고요.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며 물건을 구매하는 서비스죠.

커머스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카카오톡 채팅창 위에 작은 광고인 톡보드가 보여지기 시작했잖아요.

중소형 광고주가 이를 바탕으로 크게 늘었다고 해요.

부담 없이 전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 광고를 낼 수 있어서

광고주들로부터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반대로 포털비즈는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

계절적 비수기이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대형 브랜드 광고주의 광고 집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어쩔 수 없는 결과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카카오톡은 포털 보다는 카카오톡 마케팅 플랫폼이라는 것을 이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죠.

톡비즈 부문의 성장이 포털비즈의 약점을 앞으로 상쇄하고도 남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신사업에는 포함되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여러분들 잘 아시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T. 이런 것들이 모두 해당되는데요.

특히 이 신사업 부문을 보면 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건데,

어때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이름만 들어도 밝은 미래가 좀 그려지는 느낌이 있긴하죠.

 

특히 공인인증서 폐지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으며 성장할 것 같고요.

주식거래시스템인 MTS 구축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주축으로

은행-페이-증권-보험을 아우르는 금융종합플랫폼을 노리고 있거든요.

핀테크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죠.

그리고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의 경우에, 가맹 사업 확대와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럼 또 새롭게 시작되는 기대해 볼만한 사업은 없냐고요?

네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용 종합업무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해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업무용 메신저에 보안과 관리옵션까지 제공하는 서비스고요.

원격과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어서 빛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B2B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되면서

좀 안정적인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목표인데요.

 

이렇게 지금까지 내용을 쭉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지속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럼 다음, 콘첸츠 부문 간단히 짚어볼게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콘텐츠 부문도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는데요.

크게 게임, 음악, 유료콘텐츠로 나눠봤을 때

유로콘텐츠의 성장폭이 30%로 가장 크죠.

카카오재팬의 만화 서비스인 픽코마의 매출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어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제외한 앱 매출 순위 2위가 바로 픽코마라고 하고요.

구글플레이에서는 심지어 라인을 제치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내수 뿐아니라 해외에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고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해외 콘텐츠 거래액 비중이 국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웹툰, 드라마, 소설 등을 다루는 카카오페이지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요.

멜론과 카카오M을 앞세운 뮤직 엔터테인먼트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하고

음악 영상 디지털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도 가속화 한다고 하네요.

 

얘기가 엄청 길어졌는데,

정리를 해보면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에서 고루고루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부분이고요.

혹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주가도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언택트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요.

이 언택트 트렌드가 계속된다면 시장을 선점한 카카오에 우호적인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성장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는 판단이고요.

지금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면 눌림목 줄 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진입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

 

하반기에는 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지에 대한 기업공개. IPO가 구체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거든요.

이 내용은 구체화 되는대로 따로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이들의 IPO가 진행된다면 더욱 큰 성장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얼마 전에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을 보니까, 주식 투자의 귀재인 존리 대표가 이런말을 하시더라고요.

주식은 타이밍 싸움이 아니다.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으면 타이밍에 상관 없이 사고 기다리면 된다.

 

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성장성 충분한 기업이라고 판단이 되면

싸게 사려고 애쓰기 보다 진입한 이후에 혹시 주가가 떨어져서 추가매수를 진행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우선 발을 담궈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오늘은 오늘 최고 HOT 했던 종목. 카카오 살펴봤고요.

여기서 브리핑 마무리 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