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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핫이슈] 우선주의 광풍! 이상 급등 현상은 왜??
[데일리핫이슈] 우선주의 광풍! 이상 급등 현상은 왜??
  • 바른경제
  • 승인 2020.06.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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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핫 이슈 김지연입니다. 먼저 아래 자막으로 나가는 오늘의 키워드 확인해주시고요 그럼 6월18일 데일리 핫 이슈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 날의 첫 번째 미 증시 이슈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소식입니다.

그 동안 경제 재개로 많은 기대감을 키워왔지만 코로나19 2차 팬데믹 우려가 부상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가 다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은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베이징시는 각급 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과 일부 지역 폐쇄 등 대응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 항공기 운항을 정상화한다고 발표했지만 다시 중국 내 항공기 운항도 일부 취소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를 포함한 9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텍사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하루 동안 11% 급증했다.

 

특히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건 오클라호마주에서 신규 감염자가 최대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후 오클라호마주의 한 도시에서 선거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1차 유행도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유행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양성 비율이 올라가는 것은 검사 건수 증가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하면서며 '2차 유행' 언급 자체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두 번째 미 증시 이슈는 아시아 지역의 긴장 고조입니다.

아시아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일 인도와 중국 간 군사 충돌로 45년 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 국가의 사망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했지만 여전히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싸움은 지난 15일 히말라야산맥 서부 국경을 순찰하던 인도 병력이 산등성이에서 중국군과 마주치며 시작이 된건데요 심지어 양측 병력 600여 명은 무기를 갖고 전쟁을 치렀습니다. 양국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비난전을 펼치는 등 세계 인구 1, 2위의 대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양측에 자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북관계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 세금 170억가량을 들여서 지은 건물이 무너진 지 하루 만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과 비무장지대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까지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정치계에서는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경제제재를 1년 더 연장하고 북한을 ‘비정상적이고 특별한 위협’이라고 다시 한 번 규정하면서 북한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네 오늘 국내 증시 상황은 코로나19 재 확산 경계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으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네이버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자세한 장 마감 지수는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네 그럼 오늘의 국내 경제 이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국내 경제 이슈는 6.17 부동산 대책입니다.

17일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부동산대책을 보면 갭투자를 막는 ‘전세대출 규제’가 포함이 되었는데요 먼저 갭투자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갭투자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작을 때 그 차이만큼의 돈만 갖고 집을 매수한 후 직접 살지는 않고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다가 집값이 오르면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그 동안 정부는 다 주택자 투기나 매수, 청약 등을 집중적으로 규제를 했는데 이번에는 전세가 규제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앞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주요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끼고 다른 아파트를 사기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7월부터는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이들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넘는 아파트를 사면 기존 전세대출을 즉시 상환해야 하고요 갚지 않을 경우 연체자로 등록돼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기존에는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하거나, 2주택자를 대상으로 규제해왔는데 그 범위를 확대한 건데요 앞서도 말했듯이 갭투자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더불어서 무주택자나 1주택자가 새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도 조건이 까다로워집니다. 무주택자가 9억원 이상 집을 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기존에는 1년이나 2년내로 이사하면 되었지만 앞으로는 전입 의무기간이 6개월 내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부동산 관련 법이 강화되면서 전보다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첫 번째 이슈는 우선주 이상 급등 현상입니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우선주 종목들이 상한가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16개의 상한가 종목 다운데 무려 14개 종목에서 우선주가 나왔고요 오늘도 상한가 도달 대부분의 종목들이 우선주였습니다.

6월들어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줬던 우선주는 삼성중공우입니다. 6월1일만 해도 5만원대였던 주가가 무려 74만원까지 오르면서 주가가 10배 이상 폭등한건데요 이에 따라 거래소에서는 삼성중공우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정지를 시켰습니다. 삼성중공우의 연이은 상한가에 지난 9일과 12일 일일 매매거래정지를 단행했지만 그 다음날 다시 상한가 랠리가 계속되면서 오늘 또 다시 거래가 정지된겁니다. 이처럼 최근에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급등에서 시작한 이상 현상은 자회사 SK바이오팜 상장을 앞둔 SK그룹의 우선주와 자회사 매각을 앞둔 두산그룹의 우선주등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나아가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테마주인 제약주, 또 최근 IPO 열기로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증권주까지 우선주의 이상 렐리가 퍼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역시 삼성중공우의 거래정지에도 불구하고 오늘 상한가 종목을 살펴보시면 cj씨푸드우, 소프트센우,JW 중외제약우,넥센우,한화우,남양유업우,서울식품우 처럼 정말 많습니다. 상한가에 근접한 종목들도 대부분 우선주였는데요 정부와 업계에서는 투자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우선주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는 제 가 주식놀이터에서 자세하게 설명했으니깐요 궁금하신 분들 그 영상 꼭 시청해주시고요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우선주는 보통주와는 다르게 의결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고요 보통주보다 10~2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은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앞서 설명드렸던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투기마저 제재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비교적 거래량이 적은 우선주에 쏠리면서 가격 폭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겁니다.

또한 업계에서는 원유ETN 광풍에 이어 우선주가 주식시장의 투기판 역할을 이어받았고, 흡사 테마주 과열양상과 유사한 폭탄 돌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우선주 주가 상승률 상위 20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171%로 보통주 상승률의 10배를 웃돌았는데요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괴리율도 평균 91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우선주 과열에 단기과열이나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과 같은 딱지가 붙은 우선주만 해도 11개입니다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투자유의 안내'를 배포하면서 증시 불안정기에 급등락이 두드러지는 우선주를 대상으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네 이어서 두 번째 이슈는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에 따른 엇갈린 주가입니다.

메디톡스의 효자상품이었던 메디톡신의 품목허가가 결국 취소되었습니다.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보톡스’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보톡스 제품으로 최초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2006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국내 1200억원 규모의 보톡스 시장에서 출시 10여년 만에 한국 보톡스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고, 메디톡스는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 허가된 원액을 쓴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약사법을 위반하면서 식약처에서는 품목허가 취소라는 결정을 내린겁니다.

메디톡스 매출의 약 42%를 차지하는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로 실적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메디톡신 잠정 판매중단 여파로 1분기 영업이익이 99억원 적자가 확정된 상황이고요 제품 생산 자체가 막혔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처럼 메디톡신의 시장 퇴출이 확정되면서 국내 보톡스 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보톡스 시장에서는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등 3사가 주도하는 체제였지만 메디톡스가 빠진 자리를 채우기 위해 기존 업체와 신규 진입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보툴렉스로 유명한 휴젤은 시장 진출은 늦었지만 우수한 품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보톡스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습니다.

또한 그 동안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던 다른 제품들에도 기회가 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바로 대웅제약입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국내에서는 후발 주자지만 지난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중 처음으로 미 FDA 승인을 받은 바 있고요 제가 데일리 핫 이슈에서도 소개했던 종근당도 원더톡스를 출시하며 보톡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런 소식에 오늘 메디톡스 주가는 최고 23%까지 떨어진 반면에 경쟁사인 대웅제약은 최고14%, 휴젤 15%, 제테마는 18% 상승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보톡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은 누가 될까요?

네 이렇게 오늘은 우선주 이상 급등 현상과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소식으로 데일리 핫 이슈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