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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JTBC, OTT 합작법인 '티빙' 대표에 양지을씨 내정
CJ ENM·JTBC, OTT 합작법인 '티빙' 대표에 양지을씨 내정
  • 바른경제
  • 승인 2020.06.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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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기자 = 오는 8월 1일 출범하는 CJ ENM과 JTBC의 합작법인 '티빙'을 양지을(52) 전 로제타스톤 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새 출발을 하는 티빙 대표에 양지을 전 로제타스톤 부사장이 내정, 지난달부터 CJ ENM으로 출근해 출범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국내 대표 케이블 방송사인 CJ ENM과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4월 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새 법인을 오는 8월 1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1대 주주는 CJ ENM, 2대 주주는 JTBC다. CJ ENM이 보유한 OTT '티빙'의 담당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JTBC가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식이다.

넷플릭스 등 해외 OTT 공룡들의 공습이 거센 가운데 티빙은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힘을 합쳐 출범시킨 '웨이브'에 이은 두번째 토종 OTT 연합군임에 따라 양 내정자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양 내정자는 고려대,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획 업무를 한 것을 시작으로 아이리버, 보스턴 컨설팅 그룹,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 기업 안 리얼네트웍스, 저전력 광역 통신망(LPWA) 네트워크 인프라 및 서비스 업체 액틸리티, 인공지능(AI)기반 교육 서비스 업체 로제타스톤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 관계자는 "물적 분할이 완료되는 8월 1일 티빙이 새로이 출범함과 동시에 양지을 씨가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