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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5년 만의 음대 입학…열등감 심했다"
김창옥 "5년 만의 음대 입학…열등감 심했다"
  • 바른경제
  • 승인 2020.06.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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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인턴 기자 = 소통전문가이자 강사 김창옥이 과거 우여곡절 끝에 대학 입학을 하기까지 열등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창옥은 방송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대학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들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어린시절 학력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다"며 "아버지는 청각 장애로 학교를 못 나오셨고, 어머니도 학교를 안 다니셨다. 큰누나는 초등학교, 형은 중학교, 누나 셋은 여상을 나왔다. 그 당시 집안에 아무도 대학을 나온 사람이 없었다는 게 제게는 콤플렉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막내로서 제가 대학에 가길 바라셨지만 떨어졌다. 삼수를 하고 해병대를 다녀온 이후에 고시원 총무, 식당 및 각종 일을 하며 겨우 음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열등감은 계속됐다. 그는 "동기들과 비교를 하면서 열등감이 더 심해졌다. 그래서 항상 군복을 입고 눈에 힘을 줬다. 노래도 또박또박 불렀다"며 "그래도 지금은 열등감에서 자유로워졌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인정하면 된다. 여유가 생기더라"고 회상했다.

김창옥은 지난 19년간 7000회가 넘는 강연을 하며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이자 '강연계 BTS'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지난 10일에는 주연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들리나요?'가 개봉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TV는 사랑을 싣고'가 시즌을 종영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재정비 후 오는 9월께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sm93102@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