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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코로나19 치료제 이르면 두달내 나온다"(종합)
최기영 장관 "코로나19 치료제 이르면 두달내 나온다"(종합)
  • 바른경제
  • 승인 2020.06.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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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르면 2달 내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상시험을 거치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게 되는데, 약물 재창출 방법으로 하면 상당히 빨리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같이 협업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주로 기초 원천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면, 코로나19 치료제에 좋은 약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그런 것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료제를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약물 재창출인데 약물 재창출은 기존에 허가가 나서 사용되고 있는 다른 용도의 약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장관은 “다른 어떤 과학 장비를 만든다든가, 이런 것은 사실 예상대로 가기가 쉽다. 그런데 치료제의 경우 사람에게 적용해서 치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해 보고 이게 안 되면 실패로 끝나기 때문에 시기를 예측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지금 임상시험 중인 것은 많이 있다. 우리 과기정통부에서 찾은 그런 약물도 임상시험 들어가 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빠르면 2개월 내 치료제가 나올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사람에게 적용해서 치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해 보고 이게 안 되면 할 수 없이 실패로 끝나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지금 임상시험 중인 것이 많이 있다. 과기정통부에서 찾은 그런 약물도 임상시험 들어가 있는 것들이 있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를 정확하게 타겟팅을 해서 만든 약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는 조금 떨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백신 개발 시기와 관련해선 “백신은 약물 재창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이 연구를 해서 지금 임상에 들어간 것도 있다"며 "우리나라도 빠르면 내년 후반기에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장관은 '구글세'로 불리는 해외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 사업자들에게는 세금을 받는데 해외사업자는 인터넷을 통해 그냥 사업을 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문제가 있다. 꼭 세금을 부과해야 된다기보다는 형평성 문제를 따져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