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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 취소…민주노총 불참
'코로나19'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 취소…민주노총 불참
  • 바른경제
  • 승인 2020.07.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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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 1일 예정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의 불참 통보로 취소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10시30분 총리 서울공관인 삼청당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등 양대 노총을 포함한 노사정 대표 6명의 참석이 예정됐다.

그러나 협약식 개최 10여분 전 민주노총에서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다.

앞서 민주노총은 노사정 합의 추인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진행했으나 강성파들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노사정 대화를 제안한 주체인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전날 자신의 직까지 건 '결단'을 시사해 막판 최종안 수용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는 지난 5월20일 출범했다. 실무급 회의 14회, 부대표급 회의 5회 등 수차례 논의를 거쳐 잠정 합의문을 마련했다. 합의문은 협약식에서 공식화될 예정이었다.

잠정 합의문에는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제도를 확충하고, 노사가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전국민 고용보험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정부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용보험료 인상도 검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