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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핫이슈] SK 이노베이션 회동까지! “K 배터리 어벤져스” 기대감 상승
[데일리핫이슈] SK 이노베이션 회동까지! “K 배터리 어벤져스” 기대감 상승
  • 바른경제
  • 승인 2020.07.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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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핫이슈 김지연입니다.

먼저 아래 자막으로 나가는 오늘의 키워드 확인해주시고요,

그럼 7월6일 데일리 핫이슈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상황을 예상해보자면

이번 주도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주시하는 한 주가 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 회복 기대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불안감이 뒤섞인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는 주요 지표들의 발표가 많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 정부와 기업들의 대응책에 따라서

주가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조치에도

생각보다 증시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정점기와 같은 전면적인 봉쇄 조치의 시행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또 최근 감염자 중 젊은 층의 비중이 늘면서

사망률은 하락 추세를 유지하는 점도 불안 심리를 잠재우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더라도 이제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가 마련되어 있다는 자신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네, 이어서 국내 증시는 월요일 시작부터

기분 좋게 양 지수 모두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장마를 앞두고 태풍이나 장마 관련 테마들,

게임주, 반도체 대표주들이 장 초반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요.

반면에 항공사와 조선업, 육계, 주류업들은 다소 약세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장 마감 지수는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네, 이어서 국내 경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국내 경제 이슈는 ‘상반기 주식시장 현황’입니다.

코로나19, 수소, 전기차 이슈 등으로

다양한 종목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목들의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장폐지된 기업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포함해서 충 10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상장폐지된 기업이 코스닥 2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상장폐지 기업이 늘어난 원인은 작년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위축되었고 또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의 실적이 나빠지면서 한계기업들의 존속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큽니다.

 

반면에 올해 상반기 바이오와 2차전지, IT 업종 성장주들의

시가총액은 크게 늘어났는데요.

증가 상위 10개 종목을 합쳐 100조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그 중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작년 말 28조 6천494억원에서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51조 2천778억원을 기록하면서 무려 22조가 넘는 금액이 늘었습니다.

 

뒤를 이은 종목은 셀트리온과 네이버,

LG화학, 카카오 순으로 모두 10조원대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첫 번째 종목은 ‘알에프세미’입니다.

알에프세미가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차세대 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의

정전기 방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실리콘카바이드란 비교적 새로운 반도체 재료인데요.

실리콘(Si)과 탄소(C)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재료입니다.

결합력이 매우 강하고, 열적, 과학적, 기계적으로 안정적이라서

그 동안의 반도체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워 디바이스용 재료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 칩보다 크기를 최대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고온과 고압에서 기존 실리콘보다 잘 견디는 장점이 있지만

정전기 손상에 취약해서 칩 손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습니다.

사실 정전기 발생 문제는 반도체 설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 항목입니다.

정전기 발생으로 전하가 이동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높은 전류 밀도를 갖는 칩이 충격을 받아

열 폭주와 칩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실리콘카바이드 기반의 전류 보호 기술은

기술적인 난도로 발전이 미진한 상태였는데요.

이번에 구 교수 연구팀에서 새로운 반도체 설계 기법으로

실리콘카바이드 특성은 유지하면서

정전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발로 실리콘카바이드 칩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서

응용 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 이 소식에 알에프세미가 움직임을 보인 이유는요.

알에프세미의 분기보고서상 이번 연구진의 구용서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으로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전 10시경에는 상한가까지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네, 이어서 두 번째 이슈는 ‘K 배터리 어벤져스’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부회장의 주도로

삼성과 현대자동차, LG와 SK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제2의 반도체'로 통하는 배터리 사업에 일제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정의석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SDI 천안사업장 회동으로 시작된 대기업들의 배터리 동맹은

두 달 만에 4대그룹으로 전선이 확대됐습니다.

내일 7일에는 정 부회장이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 수석부회장과 최 회장은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미래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이번에 둘러볼 공장은 서산공장으로

SK이노베이션의 유일한 국내 배터리 생산설비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1월~5월을 기준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국내에서는 3위 배터리 업체입니다.

특히 내년 1월에 양산되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인데요.

 

SK이노베이션은 현대, 기아차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는 차세대 전기차에 5년간 10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물량을 발주하겠다고 밝혔는데,

 

1차 계약을 SK이노베이션이 가져갔고요, 2차 물량은 LG화학이 따냈지만,

올 하반기 발주할 3차 물량은 또 다시 SK이노베이션에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현대차 정 부회장이 4대 그룹 충수들과 함께

특정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회동하는 이유는

전기차와 배터리가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매년 10%가량 성장하고 있는 만큼

2030년이 되면 신차의 절반가량이 전기차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10% 수준으로 높여

세계 2위 자리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고요.

따라서 배터리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에 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전기차 사업을 영위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도

국내 배터리 3사와의 원활한 파트너십이 필요한데요.

이미 일부 완성차 업체는

배터리 부족을 호소할 정도로 배터리 공급량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번 연쇄 회동을 계기로

삼성, 현대차, SK, LG 등 한국 대기업이

전기차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협업하게 되면

이르면 내년에는 배터리 물량 부족에 따른

배터리 대란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마지막 종목은 ‘SK바이오팜’입니다.

상장 이후에 계속해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SK바이오팜이 오늘도 상한가에 직행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21위에서 16위로 올라섰습니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였던 4만9천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4배 이상 주가가 뛴 건데요.

 

반면 SK는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연일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상장 후에도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SK바이오팜에 대해서

증권업계에서는 배당 매력 증가, 자회사 추가 상장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SK에 투자할 만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SK바이오팜 주가가 언제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입니다.

더불어서 SK바이오팜이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SK의 차기 IPO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차기 IPO 후보로는 SK실트론, SK팜테코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네, 이렇게 오늘은 알에프세미와 K배터리 동맹,

SK바이오팜 소식으로 데일리 핫이슈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