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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신고가 행진 카카오! 어디까지 갈까?
[증시브리핑] 신고가 행진 카카오! 어디까지 갈까?
  • 바른경제
  • 승인 2020.07.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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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당장 내일 새벽부터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고 해요.

장마 대비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7월9일 브리핑 시작할게요.

 

먼저 뉴욕증시 마감 상황입니다.

어제 하루 숨 고르기를 하더니

바로 시동을 다시 건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는 0.68% 올랐고,

나스닥지수 1.44%,

S&P500은 0.78% 상승하며 장을 마쳤는데요.

 

특히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질주가 나타나면서

나스닥지수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언택트 관련주들이

다시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기준 6만명을 넘어서고,

누적으로는 300만명을 돌파하며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은

호조세를 이어가는 경제지표에 꽂힌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경제와 고용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3분기도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 경제는 엄청날 것이다.”라고 썼고요.

래리 커들로 백악관 위원장도

모든 지표가 V자 형태의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서비스업 PMI, 고용지표 이런 것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줘서 그런 것 같아요.

 

또 미 연준 내에서도 낙관론이 흘러나왔는데요.

제임스 불러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의 실업률이 연말 8%미만,

어쩌면 7%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6월 실업률이 11.1%까지 내려간 상황이기는 한데,

앞으로 확인해 봐야겠죠?

 

각국의 추가 재정부양 기대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인데요.

영국은 최대 300억 파운드 규모의

추가 재정 부양책을 발표했고요.

중국증시도 정부 부양책 기대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차량용 휘발유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8월 인도분 WTI.

배럴당 28센트 오른 40달러 90센트에 거래를 마쳤네요.

 

네. 현재시각 오후 1시23분 지나고 있는데요.

 

국내증시도 네이버, 카카오.

언택트 관련주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0.96%, 코스닥 1.05% 오름세 기록 중인데요.

종목별로는 오늘 인테리어/리모델링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한샘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약 1년 2개월만에 10만원대로 올라섰고

이에 현대리바트, 에넥스, 이건홀딩스, 국보디자인, 이건산업 등

관련 종목들도 같이 주목받았습니다.

 

골드퍼시픽은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로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를 인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후보물질은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이상의

세포 침입 차단과 증식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20% 이상 올랐습니다.

 

셀트리온도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변종 바이러스에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요.

제가 그린뉴딜 관련주 미리 사둬야한다고 말씀드렸었죠?

오늘 동국S&C, 지엔씨에너지, 씨에스베어링, 삼강엠앤티,

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와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 완전 날아갑니다.

 

13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고요.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 안정망 강화.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될텐데,

최근 그린 뉴딜에 정부가 힘을 쏟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우선주 광풍이 다시 부는걸까요?

오늘 한화투자증권우, 한화솔루션우, 한양증권우.

모두 상한가에 진입했고

유안타증권우, 태영건설우, LG하우시스우 등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펀더멘탈과 무관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네. 특징주 여기까지 짚어보고요.

 

키워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어디까지 갈까?’

 

뉴욕증시에 MAGA가 있다면 한국증시에는 BBIG이 있죠.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BBIG의 7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입니다.

이미 여러 번 강조했던 종목들이기는 한데

오늘은 이 중에 카카오 얘기를 좀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

30만원을 넘어서면서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고요.

삼성SDI를 제치고 7위에 오르면서

시총 순위까지 다시 쓰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오르니? 어디까지 갈꺼니?

저도 아 이제 끝이 아닌가…싶었는데

어제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 현황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보시면 어제 장에서 외국인들.

SK바이오팜을 팔고 카카오를 담았습니다.

이 부담스러운 가격대에서도 매수를 했다는 건,

어쨌든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을 했다는거죠.

 

무엇이 그런 판단을 하게 했을까요?

네. 아주 명쾌히 실적 + 성장 기대감입니다.

 

카카오의 매출 구성을 보면요.

크게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시 플랫폼 부문은 톡비즈, 포털비즈, 신사업으로 세분화되고요.

콘텐츠 부문은 게임, 뮤직, 유료콘텐츠, IP비즈니스가 포함돼 있죠.

 

자, 그럼 세세히 뜯어봅시다.

톡비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사업들이 들어있는데요.

톡스토어, 카카오선물하기, 메이커스, 톡딜.

이렇게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이커머스 부분이 있고요.

채팅창 위의 작은 광고인 톡보드도 포함됩니다.

 

 

톡딜.

거래액이 출시 1년 만에 28배나 성장했다고 하고요.

톡딜은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작년 6월에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입니다.

2명만 모아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고요.

누적 톡딜 상품 수 11만개 넘어섰다고 하네요.

 

얼마전에는 대표적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죠.

샤넬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어요.

샤넬이 국내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한 것은

백화점 온라인몰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만큼 카카오 선물하기의 위력이 크다는거죠.

 

지난 1분기 기록한 역대 최고 매출도

이 커머스 부문이 한 몫했는데, 2분기에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코로나 특수가 아니라 하나의 트렌드,

하나의 흐름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포털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는

포털비즈 부문. 이 부문이 조금 부진할 수는 있지만

톡보드를 통해서 중소형 광고주를 끌어 모았고,

톡비즈 부문의 성장이 워낙 가팔라서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아요.

 

자 다음으로 신사업부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이런 것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어쩌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간혹 두 서비스를 같은 것이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 기업이고요.

카카오뱅크는 말 그대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은행입니다.

은행이라 예적금을 예치할 수 있고,

대출 업무도 가능합니다.

친구들과 밥 같이 먹고 엔빵하면,

카톡으로 간편하게 송금하잖아요? 이건 카카오페이로 가능한거죠.

이미 우리 삶에 굉장히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요.

 

보면 뱅킹서비스와 송금/결제 부분에서는

카카오가 네이버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그리고 카카오뱅크는 얼마전부터 하나의 앱으로

자신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시중 은행들과 큰 차이 없이 흘러가는 모습이고요.

4천만 명이 넘는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금융 시장을 빠른 속도로 선점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있죠. 카카오페이 증권.

 

올해 2월27일에 출범했는데,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편리한 프로세스.

카카오페이 머니를 증권 계좌로 변경하는 간단한 가입 절차.

조건 없는 연 0.6% 수준의 이자 지급.

이런 장점 덕에 첫달 가입자수 50만명을 기록했고요.

4개월이 지난 현재 140만 계좌가 개설됐습니다.

 

특히 4월엔 동전모으기 서비스,

6월에는 알 모으기 서비스가 오픈됐는데,

동전모으기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남은 돈을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서비스고요.

알 모으기는 카카오페이 결제 리워드를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 서비스에 두 달 사이에만

32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해요.

그래서 자산운용사들이 카카오페이증권과 손잡고

앞다퉈 펀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에서 카카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죠.

 

네. 다음으로 콘텐츠 부문은

딱 한 가지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됩니다.

바로 웹툰인데요.

카카오의 웹툰 관련 자회사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재팬, 네오바자르.

이렇게 3개 회사로 나뉩니다.

업계 최초로 유료화에 성공한 카카오페이지의

올해 거래액 목표치는 5천억원으로 제시되고 있는데요.

카카오재팬의 웹툰서비스 픽코마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픽코마의 2분기 거래액이

연간 예상치인 2천14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1천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요.

이 픽코마는 카카오페이지가 1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카카오 웹툰사업의 합산가치,

10조원대의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까지 받습니다.

 

현재 카카오의 상황을 쭉 설명 드렸는데,

어떠세요? 2분기 다시 한번 깜짝 실적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2분기에 매출 9천193억원

영업이익 1천5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148.4%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좀 기대되는 부분이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인데요.

6월 초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서

이르면 8~9월에 상장 일정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나는 추세인데다가

최근 IPO 시장의 열기가 굉장히 뜨거워서

그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네. 카카오. 오늘 최고가 35만2천500원을 찍으면서

6거래일째 연속 상승그래프를 그리고 있는데요.

증권가들의 목표주가인 37만원선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삼성전자처럼 실적 발표가 딱 나고 나면

오히려 약세를 보일 수 있거든요.

아직 실적 발표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는 않았지만,

장기적 성장성 보시고 종목에 접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