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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감염 342명 '폭증'·총 2만1467명...사망 995명
日 코로나19 신규감염 342명 '폭증'·총 2만1467명...사망 995명
  • 바른경제
  • 승인 2020.07.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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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9일 신규 감염자가 2개월여 만에 300명을 훨씬 넘게 발병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한층 확연해졌다.

'제2파' 진원지 도쿄도에서 일일로는 최다인 224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00명 이상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렸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7시10분까지 도쿄도 외에 오사카부 30명, 가나가와현 25명, 공항 검역과정에서 5명 등 전국적으로 342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겨 누적 환자가 2만1467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에선 전날에는 7일 만에 100명을 하회했지만 하루 만에 세 자릿수로 대폭 늘어났다.

도쿄에서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계속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데 20~30대 젊은 새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도는 늦은 밤 외출과 지역 간 이동을 피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하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2만755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2만1467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 야마가타현과 가나가와현에서 추가로 각각 1명이 숨지면서 982명으로 증가한 그대로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95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2만75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24명을 추가하면서 7272명으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945명, 가나가와현 1651명, 사이타마현 1338명, 홋카이도 1283명, 지바현 1056명, 후쿠오카현 902명, 효고현 722명, 아이치현 532명, 교토부 420명, 이시카와현 300명, 도야마현 230명, 이바라키현 189명, 히로시마현 171명, 기후현 162명, 군마현 155명, 오키나와현 145명, 가고시마현 123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104명, 나라현 102명, 미야기현 100명, 시즈오카현 93명, 도치기현 909명, 니가타현 85명, 에히메현 82명, 후쿠시마현 82명, 나가노현 77명, 야마나시현 75명, 고치현 74명, 야마가타현 71명, 와카야마현 6명, 오이타현 60명이다.

다음으로 구마모토현 49명, 사가현 47명, 미에현 46명, 야마구치현 37명, 가가와현과 오카야마현 각 28명, 아오모리현 27명, 시마네현 24명, 나가사키현 18명, 미야자키현 18명, 아키타현 16명, 도쿠시마현 9명, 돗토리현 4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35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8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35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1명을 합쳐 36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만733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8명으로 총 1만7989명에 달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5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580건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