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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이제 믿을 건 녹십자 ‘혈장 치료제’ 뿐이다
[증시브리핑] 이제 믿을 건 녹십자 ‘혈장 치료제’ 뿐이다
  • 바른경제
  • 승인 2020.07.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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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시브리핑과 함께 새로운 한 주

또 힘차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최근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성장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지겨운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같은 종목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건데요.

 

이게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죠.

특히 미국은 연일 6만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 수가 나오면서

2차 재봉쇄 가능성이 엄청 큰 상황인데도

이른바 MAGA.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고요.

지난주 금요일에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썼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성장주 쏠림 현상은 분명히 반짝하고 끝날 현상은 아니고요.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인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소위 BBIG으로 불리는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업종들은

코로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특징이 있는데다가

그 이후에는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장 전반적으로 실적 전망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이렇게 이익모멘텀을 확실히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은

당연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죠.

 

네. 당분간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렇다면 이번 주 증시의 가장 큰 이슈는 뭘까요?

네. 단연 한국판뉴딜 정책 발표입니다.

당초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발표가 예정돼 있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사건으로 인해 14일로 미뤄졌고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면,

수혜업종에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축으로 하는만큼

5G, 원격의료,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

구체적 내용이 발표되면 종목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겠죠.

 

네. 그 밖에 경제 상황을 진단해볼 수 있는 주요 지표들도 발표가 되는데요.

특히 16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됩니다.

경제 반등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변수가 되겠고요.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도 다수 잡혀있는데,

우선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16일에 진행되고요.

이번에도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고요.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도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합니다.

14일에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있네요.

추가 경기부양책이라든지 발표 내용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네. 오늘은 특징주 바로 살펴볼게요.

예상했던 대로,

내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구체화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의 질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수소 관련 종목들이

모두 상승률 상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왜냐면 최근 흐름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집중 되어 있는 데다가,

얼마 전 유럽연합이 수소경제 로드맵까지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도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특히 내일 진행될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그린뉴딜 보고자로 나선다고 합니다.

차세대 수소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요.

이런 이유에서 오늘 수소 관련주들의 힘이 더 강한 겁니다.

친환경 고효율 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두산퓨얼셀 연일 강세 이어가고요.

비슷한 이름의 에스퓨얼셀은

주로 건물용, 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고요.

수소충전소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관심 받습니다.

이 밖에 대부분의 종목들은 제가 예전에 정리한 표에 잘 정리 되어 있거든요.

추가적으로 내용 찾아보시고요.

 

내일 구체적 내용이 발표되면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더 추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다시 짚어보도록 할게요.

 

네. 그리고 신풍제약이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계속 그려나가고 있는데요.

피라맥스가 임상 2상 시험기관을 기존 4개에서 9개까지 늘렸고,

인비트로실험에서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EDGC는 자회사 솔젠트가 진단키트 시장에서

세계 최대 생산 규모를 보유하게 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징주 여기까지 살펴보고요.

이제 키워드 만나 보겠습니다.

‘이제 믿을 건 혈장치료제밖에 없다’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내려면

백신과 치료제 개발밖에 답이 없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치료제 900여 건에 대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언제 나올지, 효과가 어느정도 일지

아직은 확실한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치료제는

혈장치료제 입니다.

완치자의 혈액으로 만드는 치료제죠.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는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항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중화항체를 추출해 의약품으로 만드는 겁니다.

이미 형성된 항체를 체내에 주입한다는 개념이라

백신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고요.

 

이렇게 이론상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치료제인데,

아직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없다는 것은

뭔가 큰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 일텐데, 그게 뭘까요?

네. 개발을 위해서는 혈장을 매번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말은 자신의 혈장을 공여하는 완치자가 엄청 많아야 한다는 소리죠.

 

그리고 이렇게 받은 혈장에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감염 후 3~4개월까지 가장 높게 유지되다가

그 뒤로 조금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인 것입니다.

지금 피가 빨리 많이 모이면 딱 좋은데

여기서 우리나라 특유의 국민 합심이 발동했습니다.

300명 넘는 분들이 자신의 혈액을 기꺼이 제공하면서

현재 171명의 혈장이 모인 상황입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정도의 혈장이 확보됨에 따라서

이번 주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요.

이후에 바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첫 임상 시험과는 별도로

또 다른 완치자 500명의 채혈도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공여자는 대구 경북의 완치된 신천지 신도입니다.

 

네. 혈장치료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자, 현 시점에 혈장치료제에 대해

기대가 유독 높은 이유를 몇가지 꼽아 봤습니다.

 

첫 번째. 3개월 전 국내에서 확인된 치료 성공사례 입니다.

지난 4월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혈장치료를 받은 확진자 2명이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죠.

특히 확진 사흘만에,

폐가 하얗게 보일 정도로 폐렴이 급속히 진행됐던 67살 여성.

에이즈 치료제 등 각종 항바이러스제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완치자 몸에서 체취한 혈장 500cc를 두 차례 투여하자

3일만에 폐렴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혈장 치료 2주만에 완치 됐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도 동시에 이뤄졌다고 하네요.

 

자 그리고 두번째.

 

렘데시비르의 신통치 않은 임상 결과인데요.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약물 중에 하나죠.

렘데시비르가 절반 이상의 중증환자에게서 큰 효능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한 환자도 있었습니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42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렘데시비를 투여했고,

이 중에 27명의 중증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상태가 호전된 사람은 9명, 효과 판단이 어려운 사람은 15명,

3명은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효과가 있다, 없다를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죠.

 

네. 마지막으로 현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

혈장치료제라는 사실에는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이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서도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예방주사가 백신 개발 전인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오고 있죠.

 

백신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혈장치료제라도 빠른 시일 내에 개발이 됐으면 하는데요.

국내 혈장치료제 개발은 GC녹십자가 맡고 있습니다.

정부가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1상을 면제해줬고요.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해 치료 효과를 탐색하는 임상시험 2상을

곧장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상용화에 성공하면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하네요.

 

오늘 녹십자홀딩스2우선주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서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엠에스 등

녹십자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요.

 

그 밖에 혈장치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레몬, 시노펙스, 에스맥, 일신바이오 등 종목들도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네.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