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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日 방위백서, 우리 위협 구실로 군사대국화 합법화"
북한 "日 방위백서, 우리 위협 구실로 군사대국화 합법화"
  • 바른경제
  • 승인 2020.07.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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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핵무기로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기술한 것에 대해 "군사대국화와 영토 강탈 책동을 합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지난 14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채택한 2020년 방위백서에서 우리의 핵 보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잡소리를 늘어놓다 못해 이웃 나라들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으로 된다고 걸고 들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것은 지금까지 아베 정권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미사일 위협을 떠들면서 일본 사회에 공포감을 조성해 저들의 음흉한 정치, 군사적 목적 실현에 이용해온 악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이번 백서에서 우리를 걸고든 기본 목적은 우리의 위협을 구실로 저들의 군사대국화와 영토 강탈 책동을 합법화해보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일본이 팽창된 군사력을 배경으로 전수방위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선제 공격을 노린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공공연히 운운하고 있는데 대해 주변 나라들은 예리한 눈초리로 주시하고 있으며 응당한 각성을 가지고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베 정권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도화선으로 될 것이며 불속에 날아들어 타죽는 어리석은 부나비처럼 정권 자체의 파멸을 앞당기는 비참한 후과를 빚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해 일본 방위백서는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탄두화를 실현하고 핵무기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보다 강화된 표현을 사용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기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