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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스포츠 인권침해, 마지막 각오로 악습 끊어야"
정 총리 "스포츠 인권침해, 마지막 각오로 악습 끊어야"
  • 바른경제
  • 승인 2020.07.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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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 사건 등 스포츠 인권침해 사안을 두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하에 반드시 악습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체육계 전반을 개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상정된 '스포츠선수 인권침해 조치상황 및 대책방향' 안건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 사건으로 인해 전 국민들께서 공분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계시다"며 "가혹행위 자체도 충격이지만 국민들께서 가장 분노하는 부분은 최숙현 선수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4개월간 어떤 기관에서도 책임 있는 구제조치가 없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월 발표한 체육계 비리근절대책과 정부와 체육계의 혁신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적지상주의 문화와 폐쇄성으로 인한 체육계 악습이 현장에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며 "오늘 논의를 거쳐 보다 종합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현안조정회의에 다시 상정하여 국민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스포츠선수 인권침해 조치상황 및 대책방향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용 계획 등 총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