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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130만…1만명 줄어
미국,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130만…1만명 줄어
  • 바른경제
  • 승인 2020.07.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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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 130만 명이 주간 실업수당 첫 신청에 나섰다고 16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7월5일부터 11일(토)까지 일주일 동안 각 주 당국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로 직전주의 131만 명에서 1만 명 감소한 규모이다.

미국서 코로나 19 본격화로 정리해고된 실직자가 급증해 수 년 동안 20만 명 대였던 주간 신규신청자가 3월 중순부터 수백 만 명으로 뛰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현황까지 17주 연속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3월 말 687만 명까지 치솟았던 주간신청자는 이날 발표치까지 15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그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5월 말부터 실업수당을 첫 신청한 실직자 수는 189만, 156만, 154만, 148만, 141만 명 순으로 감소한 뒤 직전주 131만까지 줄었다. 10만 명이 줄었다가 지난주에 감소폭이 단 1만 명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미국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경제 재개방을 중지하는 주가 41개 주에 달하며 해고 실직자의 일자리 복귀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예상되어왔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실업수당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 실업자는 3200만 명에 이른다고 노동부는 말하고 있다. 전년 동기에는 그 수가 165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7월 달에 주간 실업수당 신청 마감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인 18일, 25일 및 8월1일 등 세 번 남아 있다. 지난주 1만 명 감소에 그치는 등 현재 추세라면 7월 안에 주간 신청자가 100만 명 아래로 내려간다고 예측할 수 없다.

7월의 실업률 그리고 월간 일자리 증감 규모를 밝히는 고용보고서는 8월7일 발표된다. 지난 6월에는 480만 개의 일자리가 순증한 가운데 실업률이 13.3%에서 11.1%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