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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경제활동 재개 기미 보이지만 불확실성 여전"
ECB 총재 "경제활동 재개 기미 보이지만 불확실성 여전"
  • 바른경제
  • 승인 2020.07.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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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유로 지역 경제 활동 재개 기미가 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ECB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월 초 마지막 통화정책회의 이후 들어온 정보는 유로 지역 경제 활동의 재개를 시사한다"면서도 "활동 수준이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일반적 수준보다 낮고 전망도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표들은 4월 바닥을 친 뒤 5월과 6월 바이러스 억제책 지속과 봉쇄 조치 완화 속에 비록 고르지 않고 부분적이긴 하지만 상당한 회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및 예상되는 일자리·소득 손실과 팬데믹의 진전과 경제 불확실성을 둘러싼 유례없이 높은 불확실성이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를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런 배경에 비춰볼 때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 가격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통화 부양책이 계속 필요하다"며 "우리는 매우 수용적인 통화정책 입장을 재확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우리 정책 조치는 각국 정부와 유럽의 기관들이 도입한 조치들과 더불어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팬데믹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이들을 위한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ECB는 이날 기준 금리를 0% 수준으로 동결했다. 1조3500억 유로(약 1852조 62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도 지속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