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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증시, 그린 뉴딜 힘 입어 오름세
두산중공업 증시, 그린 뉴딜 힘 입어 오름세
  • 오수현 기자
  • 승인 2020.07.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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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사업 본격화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뉴시스) 두산 두산중 두산중공업

(바른경제뉴스=오수현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20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인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5천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4천915원) 대비 13.33% 오른 수치다.

 

지난 19일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연매출 1조원 이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풍력발전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의 한 축이다. 지난 17일 정부는 2030년까지 12GW규모의 해상풍력 준공계획을 포함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 해상풍력 발전기 제조사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에 힘입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상풍력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