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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주지사, 트럼프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 서명 촉구
쿠오모 뉴욕주지사, 트럼프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 서명 촉구
  • 바른경제
  • 승인 2020.07.2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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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22일(현지시간) MSNBC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당장 서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다른 톤(a different tone)"을 채택했는 데 이는 "좋은 신호(good sign)"라고 해석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연방정부가 나서서 문제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너무 오랫동안 (정부가) 부정해왔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연방정부의 약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에 서명해 한 층 더 많은 지지를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마스크 정책이 없기 때문에 4만 명의 미국인이 더 죽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예측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종이 한 장에 서명하는 것이 4만 명의 생명을 살린다. 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겠는가?"라고 촉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브리핑에서 애국심을 거론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이에게 요청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을 땐 마스크를 써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난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애국심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어쩌면 그게 (마스크 착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이 재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을 약 석달 만에 공식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