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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7개월 당대표, 재보선 영향…정권 재창출 이룰 것"
김부겸 "7개월 당대표, 재보선 영향…정권 재창출 이룰 것"
  • 바른경제
  • 승인 2020.07.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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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의원은 25일 "임기 7개월의 당대표는 내년에 있을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경쟁자인 이낙연 의원을 염두에 겨냥한 발언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진행된 제주도당 순회합동연설회 정견발표에서 "어떤 여론조사는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어렵다는 결과까지 나온다"며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마 보수 언론은 그날부터 문재인 대통령에게 레임덕이 왔다고 흔들 것이고, 그 결과는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대선 이후 치러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대선 주자인 당대표는 임기 7개월에 그치게 되니까, 자기 지지율 관리도 해야 하니까,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당대표 2년 임기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는 순간부터 재보선을 철저히 준비하고, 그리고 앞으로 2년 내 치러낼 큰 3번의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 정권을 성공시키고,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의 재집권은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바로 우리당의 취약지구인 영남에서 득표율을 올려야 한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어서 영남의 지지율을 10% 더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 300만표, 정권 재창출의 확실한 디딤돌"이라며 "저는 대구에서 떨어진 선거에서도 40% 이상 늘 얻었다.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