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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사지업소 498곳에 방역수칙·선제검사 알린다
서울 마사지업소 498곳에 방역수칙·선제검사 알린다
  • 바른경제
  • 승인 2020.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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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해외접촉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마사지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시는 '마사지업소 현장홍보 계획'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서울시 소재 마사지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안내, 방역물품 비치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해외접촉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주로 근무하는 마사지업소에 방역수칙과 선제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홍보 대상은 서울 소재 마사지업소 498개소다. 홍보대상 선정은 타이인포, 하이타이 등 중국·타이 대표 예약사이트 등재 업소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498개 마사지 업소에 대한 홍보는 서울시와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노동자센터 등이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마사지 업소가 집중된 강남구(77개소)를 전담해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서울글로벌센터 2개소(서울·서남권)는 총 77개 업소를 점검·홍보한다. 담당 자치구는 서초구, 도봉구, 동작구, 관악구 등이다. 외국인노동자센터 6개소(강동·금천·성동·성북·양천·은평)는 강동구, 송파구 등 20개 자치구에 위치한 344개 마사지 업소를 담당한다.

홍보단은 2인1조로 구성돼 운영된다. 홍보단은 노동자와 사업자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특히 시는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법무부에서 미등록 외국인 정보를 활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만큼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 업체 중에서는 합법·불법 시설이 모두 포함돼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의 목적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게 홍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등록 외국인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현장 홍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