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15 17:10 (토)
"고향 돌아와 취업 성공" 청년 20명 우수사례 선정
"고향 돌아와 취업 성공" 청년 20명 우수사례 선정
  • 바른경제
  • 승인 2020.08.02 1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연희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취·창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성공담을 공모한 결과 총 462건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참여수기 부문에서 13건, 영상에서 7건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3월 시작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정착을 위해 직접 기획·시행하는 상향식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2만60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청년의 인건비와 교육비 등으로 총 2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공모전 최우수상은 수기 부문에서 '경북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황서린씨와 영상 부문에서 '시흥 스마트청년 잡고(Job-Go)' 사업에 참여한 정상민씨가 수상했다.

황씨는 서울 생활에 지쳐 돌아온 고향에 정착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고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어린이, 노인,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교육·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기획·편집 업무를 하며 고향의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마트 팩토리용 콘트롤 자동밸브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조립부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후 대학 학업을 병행하는 정씨는 인터뷰 형식의 영상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른 청년과 사업장 대표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호평을 받았다.

서울의 대학에 진학했으나 뚜렷한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가 제대 후 '문화 기획' 목표를 갖고 고향으로 돌아와 문화기획사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 조선소·공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다 문화콘텐츠 제작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영상 편집 업무를 담당하는 청년의 사례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 20명에게는 참여수기 부문 최우수작 50만원, 영상 부문 최우수작 100만원 등 총 6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사례집, 홍보영상 등의 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