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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野 윤희숙 재차 겨냥 "결국 임대인 보호 외친 것"
박범계, 野 윤희숙 재차 겨냥 "결국 임대인 보호 외친 것"
  • 바른경제
  • 승인 2020.08.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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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미래통합당 윤희숙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박 의원이 "평생 임차인으로 산 것처럼 이미지를 가공했다"는 전날의 비판에 통합당 측에서 "메신저를 때려 메시지를 물타기 한다"고 공세를 펴자 윤 의원의 본회의 자유발언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비판 글을 재차 올린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희숙 의원의 메시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임차인이다. 언제 쫓겨날지 불안하다. 4년 뒤 월세살이 될까봐 두렵다. 전세대란이 일어날 것이다. 저금리 시대에 전세 포기하고 아들 딸 조카가 들어와 살게 할 것이다. 그래서 국가가 임대인 보상을 해줘야 한다'였다"며 "결국 하고 싶은 건 임대인 이야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대인 보상? 없는 사람 주거안정 차원에서 법 만들어 통과시키니 나라가 있는 사람 보상해주라고, 올리고 싶은 만큼 못 올리는 차액을 국고로 보상해주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라고 되물으며 "자본주의가 아무리 발전해도 이런 제도는 없을 듯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국 윤 의원은 자신이 임차인임을, 그 설움을 연설 처음에 강조했지만 임대인 보호를 외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그는 연설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대인이자 임차인'이라고 표현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앞선 글에서 윤 의원의 자유발언에 대해 "이상한 억양이 아닌 건 그쪽(통합당)에서 귀한 사례"라고 평가한 것을 놓고 통합당이 비판에 나서자 "억양 관련, 특정 지역 사투리를 빗댄 표현이 아니다"라며 "(통합당이) 정부 여당을 공격할 때 쓰는 격앙된 톤을 지적한 것인데 메시지와 관련 없고, 적절치 않은 듯해서 지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