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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LG화학 못 샀다면 2차전지 첨가제를 봐야할 때!
[증시브리핑] LG화학 못 샀다면 2차전지 첨가제를 봐야할 때!
  • 한애솔 기자
  • 승인 2020.08.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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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경제뉴스=한애솔 기자) 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8월4일 브리핑 바로 시작할게요.

우선 현 시각 시황부터 체크하겠습니다.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0.91% 오름세 보이면서

2,271.53포인트 지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훈풍에 이어

국내 증시도 1% 가까이 뛰면서 출발했는데요.

10시까지는 계속 오르막을 타는 듯 했는데 그 뒤로 추세가 반전되며

완만한 내리막을 그리고 있죠.

 

네. 다음 코스닥인데요.

코스닥지수도 0.69%오른 833선에서 출발했습니다.

보시면 많이 무너지지도 많이 오르지도 않으면서 그 선을 지켜내고 있어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832.14포인트 지나고 있습니다.

 

네. 다음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인데요.

그렇죠..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개미들이 사들이고 있고요.

외국인, 기관 오늘은 동반 매도세입니다.

부담스러운 지수대인만큼 차익물량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없다면 말이죠.

 

네. 그럼 이제 오늘의 특징주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제일약품.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부작용없이 완치시켰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는데요.

나파모스타트는 급성 췌장염 치료제에 쓰이는 의약품이고요.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의 제네릭인 나파몬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를 알약 형태인

경구용 제재로 개발한 것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거든요.

뉴지랩도 동반 강세네요.

 

네. 다음 종목은 카이노스메드입니다.

카이노스메드가 중국에 기술수출한 에이즈 치료제가

중국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상한가까지 급등했네요.

 

다음은 우리들제약과 화일약품인데요.

코로나19 치료제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계속 주목 받고 있죠.

그런데 화일약품에는 이슈가 또 하나 있는데요.

항체 신약 개발사인 다이노나가 화일약품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거든요.

화일약품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회사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고요.

이렇게 되면 다이노나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화일약품이 원료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다음 유바이로직스.

동물실험에서 1천배 넘는 중화항체가 생성되는 걸 확인했다고 하고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을

올해 말 제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어제 상한가에 이어서 오늘도 20%넘게 장대 양봉 그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증권주인데요.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데다가

코스피, 코스닥 모두 계속 고점을 경신하고 있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 합니다. 증권주들 동반 강세 나타냅니다.

 

네. 다음 건설주인데요.

정부가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자

수주 기대감에 주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우선주, 화성산업, HDC, GS건설,

자이에스앤디,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부분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네요.

 

네. 오늘의 마지막 특징주는 유테크입니다.

마스크 사업이 순항 중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상승세고요.

올해 말까지 흑자전환을 통해 관리종목 우려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입니다.

 

네. 그럼 바로 키워드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2차전지 첨가제에 주목할 때!’

 

네. 보시는 그림은 켐트로스 라는 종목의 차트인데요.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렇죠?

제가 어제 특징주에서 간단히 얘기를 하기는 했는데요.

삼성전자의 포토레지스트 협력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기에는

기관수급이 너무 많이 유입됐어요.

 

그래서 내용을 좀 더 찾아봤습니다.

자, 어제만 27%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켐트로스.

이날 기관투자자는 52만주를 순매수 했습니다. 상장 이후 하루 최대치입니다.

 

어떤 것이 현재 이 기업의 핵심일까?’하고 보니까

신규 개발 중이 소재 가운데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가 있더라고요.

어떤 역할을 하냐면?

리튬이온 이동과 관련된 안정성을 확보하는 소재인데요.

배터리 충전 용량 확대, 과충전 방지, 난연성 확보,

배터리 수명 연장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특히 이 소재는 100% 일본산을 쓰던 핵심 첨가제였는데,

켐트로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케이스가 더 의미가 있는데요.

지난 2014년에 획득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개량 특허를 추가해 완성했다고 하네요.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요.

 

지난 1분기 기준으로는 전해액 첨가제 매출 비중이

8.8%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하반기부터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정성을 높이면서 배터리 수명까지 늘려줄 수 있는 소재라면

배터리업체에서는 충분히 관심가질만 하잖아요?

이미 주요 배터리 소재기업인 S, P사를 통해

2차전지 제조사에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 충북 진천에 제3공장을 완공했는데요.

2017년 11월에 착공 들어갔으니까 꼬박 2년이 걸린 거에요.

올해 초까지는 이곳에서 시험생산을 거쳤고요.

이제는 매출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LG화학 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준한 투자가 있어야 뭔가가 나와요.

이 3공장에서는 주로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반도체, OLED 소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고요.

예상 생산량을 연 2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고 하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438억원의 절반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일본 제품을 완전 대체해 켐트로스의 매출액이 점점 늘어난다면 좋겠네요.

 

자. 여기까지 켐트로스의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요.

우리가 2차전지 배터리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이렇게 첨가제 시장에 대한 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행거리는 니켈 양극재를 써서 늘릴 수 있다지만

배터리 수명이나 충전 시간 단축, 에너지 밀도 등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거든요.

결국 CNT도전재나, 실리콘 산화물 음극제, 전해액 첨가제 같은

신규 첨가제들이 필요하게 되고요.

그래서 첨가제 시장의 확대와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 하이투자증권 리포트를 참고한 내용이고요.

표로 주행거리, 충전시간, 저온특성, 수명에 대한 해결방안에

어떤 첨가제들이 필요한지, 관련 업체는 어떤 곳들인지까지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그리고 켐트로스는 수소차 관련 소재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수소차 전해질막 소재인 이오노머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오노머는 수소연료전지 내의 전해질막과 백금 촉매 바인더의 소재입니다.

아직까지는 파일롯 설비를 짓고 있고요.

하반기에나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오노머 또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고

국내 시장 규모만 2020년 기준 1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문이라

국산화에 잘 성공한다면 매출 성장이 기대 됩니다.

 

네. 어제에 이어서 오늘까지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런 내용을 이미 파악하신 게 아닌가 싶네요.

 

와. 근데 오늘 오전에만 해도 20% 가까이 오르던 주가가

오후 들어 완전 쭉 밀렸어요.

윗꼬리 길게 달아서 차트상으로는 불안한 것이 확실하거든요?

종목 공부만 해 두시고 접근 타이밍은 추세 보면서 잡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네.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다시 만나요!